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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공개한 날개-동체 일체형 비행기 모델, ‘매버릭’

가로2m 세로3.2m 소형 모델, 시험비행 성공

등록일 2020년03월17일 11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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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형의 주 날개와 동체가 교차하는 일반적인 비행기 디자인에서 벗어나

상용화될 경우, 더 안락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어

 

 


 

에어버스(Airbus)가 날개-동체 일체형 비행기 ‘매버릭(MAVERIC)’을 싱가포르 에어쇼 2020에서 처음 공개했다.

 

매버릭은 수십 년 동안 비행기 애호가들의 상상력 속에서만 존재했던 비행기 형태라 할 수 있다. 십자 형태로 주 날개와 동체가 교차하는 일반적인 비행기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비행기 디자인의 판도를 바꾼 매버릭은 날개와 동체가 일체형이며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삼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6월 프랑스 중부에서 소형 모델(가로2m, 세로 3.2m)로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매버릭은 기류와 접촉 면적을 줄여 마찰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인 형태의 항공기 모델보다 연료 효율성이 20%가량 높다. 또한 중앙 몸체 위의 탑재된 차폐형 엔진 덕분에 소음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매버릭이 프로토타입을 넘어 실제 상업용 모델로 개발이 되기까지는 아직 개선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하지만 매버릭이 상용화될 경우, 더 넓은 공간의 좌석과 더 큰 통로를 통해 승객들은 더 편안하고 안락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ANN

 

자료_에어버스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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