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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바로 가는 새 길 열린다

메트로타워와 서울로7017 공중 보행로 연결‧개통

등록일 2020년03월16일 12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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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 보행길 추가, 남산 가는 길 더 가깝고 편리해져

엘리베이터 신설로 장애인 등 보행약자 접근성 향상

 

 


 

서울로7017을 거쳐 남산으로 바로 가는 새 길이 열린다. 서울로7017과 인접한 대형 빌딩인 메트로타워를 길이 20m 공중 보행 길로 연결되고, 남산까지 바로 이어지는 70m 보행길이 조성되었다.

 


 

2017년 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에 이어 서울로7017과 인근 민간 건물을 잇는 세 번째 공중 보행길이 완성되었다. 올 하반기 구 서울역사 옥상과 연결되는 ‘서울역 연결 통로’까지 개통되면 서울로7017에서 주변 지역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가는 보행 네트워크가 보다 촘촘히 갖춰진다.

 


 

이번 연결 통로는 단순히 서울로7017과 건물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연결 통로와 이어지는 총 70m 보행길을 추가로 연장되어 힐튼호텔, 남산까지 편리하게 걸어갈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로7017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메트로타워 건물 3층으로 연결되고, 연결통로에서 이어지는 보행길을 가로질러 걷다 보면 남산 방향 힐튼호텔로 바로 이동 가능해진다. 또 힐튼호텔 뒤쪽 보행길을 따라가면 남산공원까지 끊김 없이 걸어갈 수 있다.

 

아울러 메트로타워는 연결통로 개통과 연계해 일부 건물이 증축되고 개방형 엘리베이터가 신설되었다.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바로 이동 가능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서울로7017 접근성이 높아진다. 증축된 건물엔 카페, 식당, 편의시설도 생겨 서울로7017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관계기관 (기업)과 협의를 통해 ‘구 서울역사 옥상 연결 보행교’를 서울로7017 일대에서 10월 중으로 개통하기로 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서울로7017 연결통로 설치로 남산 방향으로 보행 접근이 더 쉬워지고 도심 빌딩 사이 녹지 및 휴게공간을 조성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로 7017 주변 민간 빌딩과 협력해 서울로7017이 주변 건물과 촘촘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입체 보행길 연결을 추가로 추진하고, 보행, 문화, 휴게 등의 다양한 편의공간도 조성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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