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G밸리 상징가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G-타임머신’, ‘기억을 잇다’, ‘모먼트리’ 3개의 조형물로 G밸리의 역동성 표현

등록일 2020년03월13일 09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G밸리,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도약하는 G밸리의 역동감을 표현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금천구 가산동의 ‘G밸리의 시간 흐름’을 담아 조성한 ‘G밸리 상징가로’가 ‘공공디자인 개선’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로공단 (現 금천 G밸리)은 1960년대부터 50여 년의 시간동안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던 곳이다.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곳이지만 역사성과 그 가치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내국인, 외국인 모두에게 옛 구로공단으로만 인식되고 있다.

 

과거 구로공단의 장소성 및 역사성과 근로자의 삶의 현장 등을 3개의 조형물로 형상화한 상징가로가 조성되었다. ‘G-타임머신’, ‘기억을 잇다’, ‘모먼트리’라고 이름 붙여진 각 조형물은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도약하는 G밸리의 역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G-타임머신’ 은 50년간 흘러온 시간을 5개의 G레이어로 표현하여 과거의 시간들이 중첩되어있는 G밸리를 표현했다. 동시에 바닥에는 시계와 함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새겨 역사성을 강조하고, 회전하는 조형물을 통해 24시간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G밸리의 상징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기억을 잇다’는 구로공단 시절 경공업의 근간을 이루던 봉제 산업에서 여성 근로자의 땀과 노력으로 G밸리가 탄생했다는 스토리를 금빛 재봉틀 형상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의 ‘첨단지식 융복합 산업 밸리’를 거쳐 미래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G-타임머신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먼트리’는 G밸리의 과거를 각각의 큐브로 형상화해 과거를 토대로 미래로 뻗어나가는 G밸리를 디지털 나무로 표현했다. 상단의 미디어보드를 통해 현재 G밸리의 이야기를 담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징물을 통해 G밸리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G밸리의 역동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특화된 거리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모여 활력 넘치는 G밸리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금천구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