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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크슛’의 스트리트 룩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타론’ 스니커즈

하이톱 스니커즈 형태에 독특한 절개와 여러 소재 조합 돋보여

등록일 2020년03월11일 10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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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자노티, 정통 농구화의 현대적 재해석한 ‘타론’ 스니커즈 출시

독수리의 발톱을 닮은 초경량 고무 밑창이 강렬하면서 편안해

 

 


 

명품 슈즈도 복고가 열풍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가 복고 열풍에 따라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론(Talon)’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타론’ 스니커즈는 1992년 농구를 주제로 제작된 유명 미국 영화 ‘덩크슛(White men can’t jump)’ 속 스트리트 룩과 올드 스쿨(정통) 농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함에 새로움을 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농구화처럼 발목 부분이 높게 올라오는 하이-톱 스니커즈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돋보인다. 다양한 패턴과 소재를 조합해 완성한 디자인은 마치 번화한 대도시의 느낌을 연상시킨다. 신발의 이음새 부분마다 적용된 독특한 컷-아웃 디자인과 정교하면서 심플하게 표현된 브랜드 로고는 주세페 자노티만의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잘 보여주며 파격적이면서 자유로운 느낌도 선사한다. 또한 독수리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고무 밑창은 ‘타론’을 대표하는 굉장히 혁신적이고 강렬한 디자인 요소다.

 

주세페 자노티는 악어부터 뱀, 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야생 동물들에게서 얻은 영감을 디자인에 다양하게 반영해왔는데, 독수리는 그가 가장 큰 관심이 있는 동물이다. 이번 스니커즈에서 우아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독수리만의 양면성과 상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타론은 소재와 착용감 면에서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가죽과 내구성이 뛰어난 첨단 소재를 사용했으며, 내부 밑창에 라텍스를 적용한 초경량 구조로 오래 걸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주세페 자노티는 “스니커즈는 나의 자존심과 같은 제품이다”라며 “최근 스니커즈는 자신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이 되었는데,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타론’만의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하길 바라며 제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세페 자노티는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슈즈 디자이너로 구조적인 형태, 화려한 힐, 패셔너블한 스니커즈 등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통해 남성, 여성, 어린이를 위한 슈즈, 핸드백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영화와 음악, 예술 세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세페 자노티의 슈즈는 레드 카펫에 서는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ANN

 

자료_주세페 자노티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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