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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1500억 원 규모 UAE 발전 프로젝트 수주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복합발전 EPC 공사 단독 수주

등록일 2020년02월25일 10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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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중동 시장 내 다양한 발전 플랜트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 UAE 발전 프로젝트 수주해

북부 에미리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 설비 확충에 기대 효과 높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Fujairah F3. 이하 F3 프로젝트)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삼성물산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한화 약 1조1500억 원이며,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F3 프로젝트는 북부 에미리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전력 설비 확충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중동 시장 내 다양한 발전 플랜트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UAE S2 프로젝트를 비롯해 UAE Emal Phase 2, 사우디 쿠라야 및 라빅 2 IPP, 카타르 Umm Al Houl IWPP 등의 발전 플랜트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 수행 역량과 다수의 플랜트 경험을 보유한 디벨로퍼와의 연속적인 파트너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수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 UAE 원전과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카타르 담수발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ANN

 

자료_삼성물산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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