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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 그룹, 소속 아티스트 참여한 사옥 아트워크 진행

에스팀 사옥,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변신…거리의 갤러리로 재탄생

등록일 2020년02월24일 12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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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팀 그룹, 소속 아티스트 참여한 사옥 아트워크 진행

에스팀 사옥,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변신…거리의 갤러리로 재탄생

 

 


 

 

에스팀 믹스테이지와 스피커 소속 아티스트들이 에스팀 사옥 벽면 아트워크 작업에 참여, 유니크한 건물로 변신 시켰다.

 

이번 아트워크 작업은 에스팀 믹스테이지 소속의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 스피커 소속의 그래픽 디자이너 이덕형(DHL), 일러스트레이터 김세동(SAMBYPEN)과 차인철까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이목을 끈다.

 

지난 2018년 이전한 에스팀 사옥의 이번 아트워크 작업은 아티스트가 다양한 곳을 무대 삼아 작업할 수 있게 만든 기회 제공의 일환이다. 이에 더해 단순히 미술관에 걸리는 작품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나아가 많은 대중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아티스트의 작품이 감상되길 바라며 진행한 프로젝트다.

 

 


 

 

먼저 사옥 건물 정면 아트워크 작업을 진행한 섭섭은 평소 위트 있으면서도 귀여운 그림체로 현대인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다. 섭섭은 에스팀 사옥의 특징인 옐로우 컬러의 창문에서 아트워크 스토리를 생성, 건물 안에 있는 에스팀 임직원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빛을 만들어내 옐로우 컬러의 창문이 만들어졌다는 스토리를 지어냈다.

 

미니멀하지만 깊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작품들로 그만의 감각을 검증받은 그래픽 디자이너 이덕형은 하트를 연상케 하는 원색적인 면과 선으로 구성된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작품 제목인 ‘러뷰(LOVIEW)’는 ‘러브(LOVE)’와 ‘뷰(VIEW)’로 만들어 낸 합성어로 사랑은 ‘나’와 ‘너’라는 개인보다 서로의 관점에서 이뤄낸 소통이 너와 나를 있게 한다는 그의 신념에서 창작한 것이다.

 

사옥 건축물의 구조적인 부분에서 전체 이미지를 한눈에 담기 어려운 이 작품은 단순한 색 면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하트 모양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로 보일 수 있게 재미를 줬고, 잿빛 건물들 사이 원색의 큰 존재만으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위로를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익숙하고 가볍게 접했던 이미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는 김세동은 이번 사옥 아트워크 작업에서 컴퓨터를 캐릭터화한 작업물을 펼쳤다. 현시대, 컴퓨터가 주를 이루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반성이 담겨있는 이번 작품은 그래픽과 페인팅의 서로 대비되는 두 작업 방식을 통해 ‘틀린’이 아닌 ‘다른’이란 생각을 추구하는 작가의 근본적인 메시지 또한 담겨있다.

 

아트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디자인, 광고, 아트 디렉팅,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차인철은 이번 작품을 “그저 차량을 보관하는 기능으로만 사용되던 회색 기계 덩어리 주차타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차인철 디자이너는 “평소 컬러의 적절한 조합과 긍정의 메시지를 소재로 작업해왔듯이 주차타워 프레임의 형태를 이용해 ‘YES’라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잠깐의 위안과 용기를 나눠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컬러 매치를 이번 작품에서 또한 주안점을 두고 표현했다는 점을 알린 것이다. ANN

 

자료_SM엔터테인먼트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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