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HBSI 2월 전국 전망치 81.9, 주택사업 환경 어려움 지속

부산(96.5), 대구(81.8) 전월 대비 10p이상 하락하며 사업 기대감 큰 폭 축소

등록일 2020년02월10일 13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HBSI 2월 전국 전망치 81.9, 주택사업 환경 어려움 지속

부산(96.5), 대구(81.8) 전월 대비 10p이상 하락하며 사업 기대감 큰 폭 축소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추이>

 

주택사업 경기 실사지수(HBSI)의 2월 전국 전망치는 81.9로 전월대비 6.2p 소폭 상승했으나 이는 1월 기저 효과 결과로 판단된다. 서울, 대구, 광주 등은 주택산업경기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주택산업 환경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70.5)은 주택사업 경기가 2월에 70선을 지속하면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비사업 관련 규제 지속,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 영향과 더불어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 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택 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거 사스, 메르스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장기화될 경우, 정부 규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 구매 및 거래 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 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주택 사업자는 주택시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2020년 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동향>

 

1월 HBSI 실적치는 77.1로 전월 대비 2.0p 하락하였으나 1월 체감 경기 갭은 –1.4로 전망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은 전월에 이어 실적에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고, 울산이 실적과 체감 경기에서 큰 폭 상승했다.

 

1월 주택사업자의 체감 경기 갭(-1.4)을 살펴보면 대구(+10.3) 서울(+8.6) 제주(+7.4) 지역은 월 전망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울산(-32.9), 충북(-20.1), 전남(-20.0), 인천(-16.5)지역은 월 전망보다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하였다.

 

서울의 2월 HBSI 전망치는 70.5로 규제 정책과 비수기가 겹치는 상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경 계상황이 발동하면서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증가하였고, 주택사업 기대감도 전월대비 하락(6.7p↓)하여 70선에 그쳤다.

 

부산(96.5)과 대구(81.8)가 전월 대비 큰 폭 하락하며 사업 기대감이 축소되었고, 광주(81.4), 대전(81.4), 울산(84.2) 역시 80선에 그치며 부정적 전망이 지속됐다.

 

 

 

재건축, 재개발 2월 수주 전망은 재개발 89.5(전월대비 12.8p↑), 재건축 89.3(전월대비 6.6p↑)으로 전월 대비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80선을 지속하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기존 건축물의 철거 이전에도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하도록 정비사업 관련 분양 보증 신청시기가 개선되어 해당 사업장은 사업추진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정비사업 관련 전반적 규제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정비사업 추진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는바 사업자들은 장기적 대응 전략 모색할 필요가 있다. ANN

자료_주택산업연구원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