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뉴스홈 > 문화 · 예술 > 책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역주행으로 인기

책 교양 프로그램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영향

등록일 2020년02월03일 09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역주행으로 인기

책 교양 프로그램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영향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역주행하며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베스트셀러 목록을 살펴보면,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도서에서 1위, 예스24에서 2위, 반디앤루니스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이 다시 주목을 받은 건 책 교양 프로그램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소개되면서 부터다.

 

이 책은 2015년 세상을 떠난 신경과 전문의 올리버 색스가 쓴 환자들의 임상기록을 담은 책이다. 경증 환자부터 중증 정신질환자까지 관찰하며 그들이 겪는 각 증상과 혼란, 성장에 대한 에피소드를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책에 담았다.

 

아주 작은 뇌 손상으로도 몸 전체의 기능에 영향을 끼치고,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괴팍한 성격과 돌발적인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웃이 오히려 우리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는 책이다. ANN

 

자료_알마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원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ANN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