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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모노레일’ 도입

총 240억 투입, 2022년부터 서울시 전역의 구릉지에 단계별로 확대

등록일 2020년01월21일 09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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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모노레일’ 도입

총 240억 투입, 2022년부터 서울시 전역의 구릉지에 단계별로 확대

 

 

 

 

서울시는 경사가 심해 보행이나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구릉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나 모노레일 같은 신교통수단을 도입한다. 서울시의 ‘구릉지 이동 편의 개선 사업’으로 총 240억 원이 투입되어 8개소 내외가 선정되고 내년 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은 어디에 어떤 교통수단을 설치할지 등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공모는 1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자치구 주민 3인 이상 모임이나 서울 시내 단체면 참여 가능하며, 사업 목적, 내용, 기대 효과 등이 포함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서류, 현장 실사 등을 거쳐 3월까지 총 8개 내외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년 6월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7~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해 금년에 공사에 착수, 2021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 2022년부터 서울시 전역의 구릉지에 단계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구릉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동 편의가 꼭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 공모를 시행하게 됐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서울시 전역 구릉지에 이동 편의시설을 확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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