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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하라’ 베스트셀러 등극

법정 스님의 영혼을 울리는 명수필

등록일 2020년01월14일 12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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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하라’ 베스트셀러 등극

법정 스님의 영혼을 울리는 명수필

 


 

 

2010년 3월 11일 법정 스님이 입적하고 10년이 흘렀다.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발간된 책 ‘스스로 행복하라’가 연일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스로 행복하라’는 출간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집계한 베스트셀러 목록을 확인하면 알라딘에서 1위, 교보문고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법정 스님은 1976년 처음 발간한 산문집 ‘무소유’를 시작으로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버리고 떠나기’, ‘오두막 편지’ 등 맑고 깊은 사색이 담겨 있는 주옥같은 수필집을 여러 권 출간했다. 하지만 그는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며 더 이상 출판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법정 스님이 집필한 대부분의 책이 절판되어 법정 스님의 글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법정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는 2020년에는, 법정 스님이 생전에 깊은 인연을 맺은 샘터가 50주년이 되고 월간 「샘터」 지령 600호가 발간된다. 이에 샘터는 법정 스님의 유지를 받은 ‘(사)맑고 향기롭게’와 협의하여 법정 스님의 글들을 다시 출간했다.

 

‘스스로 행복하라’는 법정 스님이 남긴 글들 중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가려 뽑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1장에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에 대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담았고, 2장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충만한 삶을 설파하는 글들을 담았다. 3장에는 법정 스님이 ‘어린 왕자’, ‘모모’, ‘희랍인 조르바’ 등 책에서 발견한 지혜를 전하며, 4장에는 “사랑한다는 것은 곧 주는 일이요, 나누는 일이다. 주면 줄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넉넉하고 풍성해지는 마음이다”라고 말하는 법정 스님의 나눔의 메시지들을 담았다. ANN

 

자료_샘터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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