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콜릿 축제의 장이 된 제6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 Seoul)

‘Taste the Art’라는 주제로 초콜릿 명장들의 공개 시연, 초콜릿 드레스 패션쇼, 제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2020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94년 파리에서 실비 두스(Sylvie Douce)와 프랑수와 장떼(François Jeantet)에 의해 시작한 살롱 뒤 쇼콜라는 세계 최대의 초콜릿 전시회로 4대륙에서 매년 개최된다. 지금까지 영국, 미국, 러시아, 일본, 브라질 등 17개국 34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에서는 2013년에 첫 개최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이한다.

‘Taste the Art’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의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장인의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회’, ‘쇼콜라티에 & 파티시에가 주인공인 무대’, ‘초콜릿의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시회’로 많은 초콜릿 관계자와 참관객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초콜릿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삐아프 고은수 대표, 서울호서전문학교 김동석 교수, 가루하루 윤은영 대표, 제이브라운 정영택 대표, 오뗄두스 정홍연 대표를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하여 전시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살롱 뒤 쇼콜라 전시에서 눈여겨 볼 행사인 카카오쇼(Cacao Show)에서는 뉴욕주립대 산하 패션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와 유명 국내 쇼콜라티에들과의 콜라보로 초콜릿 드레스를 제작해 관심을 모은다. 그밖에 레시피 시연회, 초코데모(Choco Demo), 초콜릿 만들기 체험, 초코랜드(Chocoland), 초콜릿으로 만든 아트작품 전시관인 초코아트(Choco Art), 스위트다이닝 프로젝트, 초콜릿 레스토랑(Chocolate Restaurant)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셰프의 살롱(Chef’s Salon)’이라는 특별 공간을 통해 그 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스페인의 마리오 빠디알(Mario Padial) 셰프, 르봉마리아쥬의 윤문주 셰프, 유명 유튜버 아리키친 등 국내외 유명 명장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특별관에는 글로벌 셰프들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인 Chef’s Salon(명장존)이 마련되어 유명 쇼콜라티에/파티시에들의 제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는 수제 초콜릿 공방들의 공간인 Atelier Village(아뜰리에 빌리지)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주얼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 디저트를 만나는 공간인 Sweet Essence(스위트 에센스)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디저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초콜릿과 문화의 콜라보레이션인 Choco Market(초코 마켓)에서는 초콜릿 테마의 일러스트부터 핸드메이드 소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초콜릿 한 조각에 담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초콜릿 축제인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초콜릿·디저트 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 사이의 유대감 및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초콜릿과 디저트는 이제 단순 기호식품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관람객 모두가 달콤한 초콜릿 문화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ANN

자료 및 사진_ 서울 살롱 뒤 쇼콜라, 엑스포럼, 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