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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번째 책’ 전시회 서울도서관에서 열려

늦은 배움으로 얻은 자신감과 행복감을 자유롭게 표현

등록일 2020년01월09일 14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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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번째 책’ 전시회 서울도서관에서 열려

늦은 배움으로 얻은 자신감과 행복감을 자유롭게 표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 인생의 첫 번째 책’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시 문해학습 활성화 사업에 참여했던 문해학습자들이 늦은 배움으로 얻은 자신감과 행복감을 자유롭게 표현한 ‘내 인생의 첫 번째 책’ 158권과 서울지역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못 배운 것이 내 탓도 아닌데, 내 자신을 원망만 했어요. 글을 배워서 살아온 세월, 가슴 속 담아둔 이야기를 쓰다 보니, 내가 얼마나 용기 있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죠. 그래서 책 제목을 ‘나는 나다!!’라고 지었어요.”

문해학습을 통해 ‘내 인생의 첫 번째 책’을 만드신 서옥자(성북구 거주, 58세)의 이야기다.

 


 

시민들에게 성인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적인 문해학습자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2010년 이후 발간된 서울도서관 소장 도서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 기획전시실에 방문하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내 인생의 첫 번째 책 전시를 통하여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배움의 즐거움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문해학습 대상자들이 배움을 향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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