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시민 참여형 기획전, A City Called Us_ 우리라는 도시

도시가 함께 거주하고 성장하며, 꿈과 희망이 커가는 곳임을 배워갈 수 있어

등록일 2019년10월15일 08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A City Called Us_ 우리라는 도시…

도시 공간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기획전

 

 

 

 

 

도시가 함께 거주하고 성장하며 꿈과 희망이 커가는 곳임을 배워갈 수 있어
 

서울시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3층 비움홀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우리라는 도시’ 전시가 마련된다.

시민 참여 체험형 전시로 기획한 ‘우리라는 도시’전은 서수경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환경디자인학과 교수, 서민우·지정우 EUS+Architects 공동대표가 작가로 참여했다. 전시는 목조를 기반으로 한 단순한 박공 구조물로 틀을 만들고 참여한 시민들이 도시 풍경을 바꾸어 간다는 진솔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 참여자는 집 모형의 종이 키트에 그림과 글로 공간에 대한 생각을 담아내고, 오각형의 종이 모형을 접고 창문과 아지트 등의 공간을 꾸며볼 수 있다. 전시의 진행 과정에서 참여자는 자연스럽게 건축가와 시민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형성하고 시민 스스로 일상의 주거 공간을 만들고 꾸며보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서민우·지정우 건축가와 서수경 교수는 “우리라는 도시는 함께 자라는 곳이자, 꿈이 커가는 곳이며, 새로운 삶이 채워지는 곳이기에 더 가슴에 남을 그곳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에 함께 하여 건축과 도시를 손수 가꾸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참여 작가의 말처럼, 전시는 공동체적 주거 공간의 의미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운 개념을 살포시 녹여내고 있다.

 

 

전시가 마무리되는 8월 15일에는 전시작가인 서수경 교수와 서민우·지정우 건축가, EBS 건축탐구 집의 출연자인 임형남·노은주 건축가(가온건축) 그리고 서울시 홍보대사인 양태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해 서울의 도시공간에 대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강철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관장은 “82년 만에 도심경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기획 전시를 통해 서울 시민에게 청량하고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희·박시은기자

참여 작가_ 서수경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환경디자인학과 교수

서민우·지정우 EUS+Architects 공동대표

자료_ 서울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김성희·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