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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최고의 걸작 ‘수련 연못’ 국내 최초 공개

'모네에서 세잔까지 :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

등록일 2020년01월07일 09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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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최고의 걸작 ‘수련 연못’ 국내 최초 공개

'모네에서 세잔까지 :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



Paul Gauguin, Landscape with Dog, 1903. Oil on canvas, 73.5 x 92.5 cm. © The Israel Museum, Jeruslaem by Avshalom Avital

 

예술의전당은 ㈜컬쳐앤아이리더스,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과 함께 2020년 1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상파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가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며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수련 연못 Pond with Water Lilies, 1907’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어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폴 고갱의 ‘우파 우파(불춤) Upa Upa(The Fire Dance)’, 폴 세잔의 ‘강가의 시골 저택 Country House by a River’, 알프레드 시슬레의 ‘생 마메스의 루앙 강에 있는 바지선 Barges on the Loing at Saint-Mammès’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대표작 총 10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Paul Cézanne, Country House by a River, ca. 1890. Oil on canvas, 81 x 65 cm. © The Israel Museum, Jerusalem by Pierre Alain Ferrazzini

 

전시는 바르비종파 예술가들의 외광파 화풍을 시작으로 인상주의의 탄생과 발전을 거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경과 반사, 자연과 도시 풍경, 인물 및 정물화의 주제로 살펴본다. 공개 초반에 부정적인 반응을 가져왔던 인상주의가 어떻게 근현대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높이 평가된 미술 사조가 되었는지, 또한 인상주의가 현대 예술가들에게 어떤 영감을 불어 넣는지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Claude Monet, Pond with Water Lilies, 1907. Oil on canvas, 101.5 x 72 cm. © The Israel Museum Jerusalem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인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 106점의 명화를 통하여,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과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란 ㈜컬쳐앤아이리더스 대표는 “최근 인터랙티브나 미디어 아트에 편중된 전시 추세로 회화 작품을 그리워한 국내 전시 관람객들이 삶의 휴식과 같은 작품의 진가를 원화를 통해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NN

 

자료_한가람미술관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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