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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익 ㈜한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SungIk Kang CEO of HANRA Architectural Total Service), UIA2017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이사장 인터뷰 02.

“건축가는 엔지니어이기도 하지만 예술가이기에 항상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록일 2020년01월06일 11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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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익 ㈜한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SungIk Kang CEO of HANRA Architectural Total Service), UIA2017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이사장 인터뷰    02.

 

“건축가는 엔지니어이기도 하지만 예술가이기에 항상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제르바이잔 UIA 포럼 참석에서 그린 강성익 대표의 스케치. 강성익 대표는 한국미술가협회와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평소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여 수차례 개인전과 작품집을 출판한 바 있다.

 

자본주의 국가에 물질주의가 팽배해 있는 이때에 자신의 색깔과 정체성, 신념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다듬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강성익 대표는 힘주어 말한다. 그것이 이 시대의 건축인의 소명은 소통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그저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사회 인식의 변화를 끌어내고 건축을 문화적으로 성숙시키려면 대중들에게 더 다가가야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강성익 대표이사 한라건축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강성익 대표는 자신이 그린 그림 앞에서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건축설계를 하다보면, 현실적인 여러 가지 제작으로 인해 무디어진 감성을 되살려 보려고, 틈나는 대로 캔버스를 둘러메고

들과 산으로 스케치 여정을 떠난다. 강성익 대표의 그림에 대한 재주와 열정은 남다르며 건축계에 익히 정평이 나있을 정도다. 

 


 

강성익 대표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으로 몸담으면서 ‘문화가 곧 국가 경쟁력의 척도’이며 건축은 가장 오랜 산업중 하나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결코 작지 않다는 생각으로 건축문화의 향상에 힘썼다고 회상한다. 당시 건축물이 사유물이지만 국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공공의 성격으로 건축물 유지 관리법을 제정하고, 건축사의 능력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한 체제 개선을 위해 건축사 등록원과 교육원을 설립했다. 또한 건축사협회 회장 재임시절 건축문화 활동 전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 측면에서 건축산업대전과 국제건축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강성익 대표의 건축계의 굵직한 집념어린 행보는 UIA서울세계건축대회 개최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와 건축사자격제도 선진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건축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기에 이른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UIA 서울건축대회조직위원회 이사장(2015~2020)으로서 국가 경쟁력 향상 및 품격 제고와 건축 관련 분야의 국제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섰다. 세계 109개국 28400여명(해외 2356명 포함)의 건축사, 학생, 관계 전문가가 방문하였으며 각종 건축 관련 정보 공유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한 UIA 서울대회를 통하여 한국건축의 위상이 확인되었다. 국내의 건축인들이 세계인들과 교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축 산업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전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혀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강성익 대표가 원하는 바였다.

 

“UIA 2020 리우대회에서 현 UIA 한종률 부회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UIA회장에 출마하는데, 당당히 당선되어 국제 무대에서 한국 건축계의 위상을 높여 나갔으면 합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국내 건축사(가)도 이제 프리츠커상을 수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면 우리의 건축계에 값진 성과일 것입니다.”

 


종암동 다세대주택 다경채_ 성북구 종암동 10-99, 지역지구 제3종일반주거지역, 대지면적 278.00㎡, 지상 5층, 연면적 478.97㎡

 

“좋은 건축디자인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진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어떨 때는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편리하고 아름다움이 전해지며 우리의 감성을 충족시켜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간이 뿜어내는 감동과 전율을 던져주고자 하는 한라건축의 일관된 행보는 소중한 건축적 가치의 실천 에너지는 계속적으로 우리 시대의 올곧은 건축적 파장이 되어 퍼져나가고 있다. ANN

인터뷰어_ 안정원‧김용삼 편집자

인터뷰_ 강성익 ㈜한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진행_ 김성희‧박은비 기자, 강철규 ㈜한라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

자료_ HANRA Architectural Total Service, 사진_ ANN

 


호텔 더 디자이너스 디디피(Hotel The Designers DDP)_ 중구 쌍림동 155-1,

지역지구 : 일반상업지역, 대지면적 298.90㎡, 지하 3층, 지상 19층, 연면적 2,965.47㎡


최선어학원 송파사옥_ 강남구 논현동 87, 교육연구시설, B2,8F


아이캐슬 Ⅰ,Ⅱ_ 강남구 논현동 86-1외, 업무시설, B3,8F


광일프라자_ 서초구 서초동 1337-32, 업무시설, B5,20F


우이동 성당_ 도봉구 쌍문동 485-3, 종교시설, B1,3F


아미하임_ 서초구 양재동 356-12, 다세대주택, B1,5F


베이튼 호텔_ 중구 오장동 181-4, 숙박시설, 20F

슈페리어_ 강남구 대치동 996, 업무시설, B3,10F

 

강성익 Sungik Kang 대표건축사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홍익대학교 환경공학대학 환경설계학과(도시설계전공 공학석사)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1980년부터 현재까지 한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로 몸담고 있다. 강남구 건축사회 회장(2002)과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회장(2006), 건축사등록원 원장,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건축사협회 회장(2011), FIKA 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2013)을 거쳐 2017 UIA 서울세계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 이사장을 맡았다.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으로 몸담으면서 벌인 건축 관련 법제도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 건축의 날에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현재는 일본건축가협회 명예회원(HJIA), 태국왕립건축사협회 명예회원(HASA), 라오스 건축사기술인협회 명예회원(HALACE), 중국건축학회 명예회원(HASC), 미국연방건축사협회 명예회원(HAIA), APEC건축사, 대한건축사협회 고문 등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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