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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낡은 가압펌프장, 시민의 문화공원으로 거듭나

공원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용의 노래’가 벽화로 탄생

등록일 2020년01월06일 09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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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낡은 가압펌프장, 시민의 문화공원으로 거듭나

공원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용의 노래’가 벽화로 탄생

 

 

 

1970년대 석유비축기지를 도시재생으로 탈바꿈한 문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낡은 가압펌프장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이곳의 오래된 가압펌프장 건물에서 해외작가와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예술 작업을 진행했다. 벽화 작품 제목은 ‘용의 노래’로 복합적인 색상과 에너지 넘치는 선들은 언뜻 카오스 (혼란, 혼돈)를 연상할 수 있으나 그 영감의 원천은 공원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이 오래된 공간으로 날아와 용으로 변한다는 전설을 은유한 것이다.



 

해외 작가 스티븐 퓨지 (Stephen Pusey)와 한국의 젊은 작가들과 협업해 만들었으며. ‘용의 노래’는 문화비축기지 공원이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달부터 공개된다. 스티븐 퓨지는 영국 태생으로 영국 런던의 세인트 마틴을 졸업하고 80년대부터 런던 시와 미국에서 다양한 공공미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공원인 문화비축기지가 해외작가와 한국작가의 협업으로 어둡던 공간이 아름다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가압펌프장의 예술공원으로의 탈바꿈은 훌륭한 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의 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서울시 도시재생의 산물로 평가할 수 있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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