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CTBHU Korea Conference 2019 ‘Safety and Technology of Tall Buildings’

국내 초고층 건축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정보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학술행사가 되어 … ...

등록일 2019년12월21일 10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초고층빌딩의 안전과 기술을 주제로 한 초고층도시건축학회 컨퍼런스(CTBHU Korea Conference 2019 ‘Safety and Technology of Tall Buildings’)

 

국내 초고층 건축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정보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학술행사가 되어 …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초고층빌딩이 건축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계가 힘을 모아야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Korea), 에이앤뉴스그룹, 한방유비스(주)가 공동주최하는 CTBUH 코리아 컨퍼런스가 12월 19일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초고층빌딩의 안전과 기술(Safety and Technology of Tall Buildings)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초고층 관련 기술의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가 마련한 것으로, 국내의 초고층 및 도시건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과 관련 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계룡건설과 극동건설, 제인건설, 파인디앤씨가 후원한 2019 CTBUH 컨퍼런스는 송상민 상무(알파에너웍스)의 사회로 조종수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김태영 에이엔씨코리아(주) R&D센터 이사, 황성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간리질리언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윤병희 ㈜지엘에스 대표의 심도 깊은 발표가 있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이명식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한국건축정책학회 강부성 회장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이명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초고층빌딩 순위에 반드시 거론되는 것처럼, 국내 초고층 건축기술이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행사가 여러분들에게 폭넓은 정보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식 회장은 “학회가 발간하는 국제논문집(International Journal of High-Rise Buildings)이 현재 SCOPUS에도 등재되며 국제학술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사를 통해 강부성 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은 “국내 건축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초고층건물이 더 많이 지어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업계, 정치권이 더욱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고층도시건축학회 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한 에이앤뉴스그룹의 안정원 발행인은 “도시의 급격한 성장세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초고층빌딩이 차지하고 있는 역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월드타워와 현대차GBC 등 국내의 초고층빌딩이 증가하고 있는 데 발맞추어 국내 초고층 관련단체와 업계가 서로 힘을 모아 초고층건물의 안전과 기술에 더욱 힘써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첫 발표는 조종수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가 ‘Evolution of The City Tower(시티타워의 혁명)’란 주제로 “세계 초고층빌딩의 역사와 상징성, 디자인 양식의 변화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도시 맥락에서 초고층빌딩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회를 통해 결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는 ‘초고층 건물에서 재난 시 loT를 기반으로 한 피난 시스템 개발’이란 주제로 “초고층 화재 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피난 유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제 초고층빌딩도 IT를 접목한 융복합화한 첨단 디자인과 안전과 기술을 고려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컨퍼런스 발표에서 김태영 에이엔씨코리아(주) R&D센터 이사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초고층 건축물의 통합 재난 평가 시뮬레이터(IDES) 개발’이란 주제로 “재난 피해가 많은 유사한 선진 사례를 분석하고 재난평가를 거쳐 확보한 데이터를 통해 테러, 화재, 지진 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초고층건물의 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황성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간리질리언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국내 표준 한국건축 규정 내 초고층건축물 기준 제정’이란 주제로 “초고층건축물의 피난 등의 적정성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전 재난 영향성 검토 협의의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현존하는 규제의 선진화 및 완화 효과가 크다”고 언급하며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초고층건축물 성능인증원 차원에서 사전재난 영향성 검토 협의를 대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활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희 ㈜지엘에스 대표는 ‘초고층 건축물의 엘리베이터 수송 능력 분석’이란 주제로 “최적의 수직 운송설비의 구축을 통해 경제성 있는 초고층빌딩을 건설해야 한다”며 “적절한 엘리베이터 트래픽 시뮬레이션과 분석, 순환동선 등을 고려함으로써 최적의 승강 설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용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편, 컨퍼런스 발표자의 발표 후에는 제3회 초고층도시건축 학생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마련됐고, 최우수상에는 오명근, 우수상에는 심은정, 안성배 공모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방유비스 황현수 대표, Clienta Nox 신규철 대표, 신한대학교 박현수 교수, 파인디엔씨 한성재 본부장,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이종규·최현이사,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개발사업단의 박영인 상무·김재영 부장·조석희 부장·김정섭 부장·김영우 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김진욱 교수, 울라이트라이프의 이영만 소장, CNC종합건축의 윤용권 대표, 동양구조안전기술의 정광량 대표, 건원엔지니어링의 김종수 전무, 알파에너웍스의 선경호 사장 등 다수의 초고층관련 업계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는 초고층 건축과 도시건축에 관한 최고 권위의 국제단체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는 국내의 초고층 및 도시건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과 관련 기술의 발전 및 국제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25일 창립해 초고층 건축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기능 강화, 초고층 관련 제도 정립, 재난 대응 기술력 확보, 미래 초고층건설기술의 연구 및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초고층건축물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ANN

 

이명식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

자료_ ANN, CTBUH Korea

 

 

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