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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에서 뻗어가는 실핏줄 보행네트워크 확장으로 서울역 일대에 활력 예상

서울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로7017에서 구 서울역 옥상까지 40m 공중보행교로 연결돼… 20여 년간 방치된 주차램프는 전...

등록일 2019년12월18일 10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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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에서 뻗어가는 실핏줄 보행네트워크 확장으로 서울역 일대에 활력 예상

 

서울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로7017에서 구 서울역 옥상까지 40m 공중보행교로 연결돼… 20여 년간 방치된 주차램프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서울로 7017에서 구 서울역사 옥상을 연결하는 공중보행교가 설치된다. 길이 40m, 폭 6m 규모로 2020년 말에 완공되는 공중보행교를 통해 시민들은 구 서울역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한 번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역은 철도와 도로로 둘러싸여 도심 속 ‘고립된 섬’처럼 남아있던 서울역으로의 보행 접근성 개선과 함께, 그동안 판매시설 위주로 공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한계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보행교 신설과 더불어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구 서울역 옥상은 약 2,300㎡(700평) 규모의 정원식 문화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보행교와 함께 지상에서 옥상까지 연결하는 구 서울역 주차 램프도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변모한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백년마당

 

 박원순 시장은 “서울로7017과 서울역 간 보행길을 조성함으로써 ‘걷는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서울역 일대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도시재생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서울역에 시민을 위한 대규모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서울역의 위상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지속적인 철도 역세권·복합역사 개발을 통해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역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들의 편의성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구서울역 공중보행교 개선을 통해 서울로 7017의 보행네트워크는 더욱 확장되며, 문화휴게 공간이 더해져 서울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고가차도에서 공중 보행로로 변신하면서 다소 부족했던 서울로7017의 휴게공간이 보충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화역사(주)와 서울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1단계로 2020년까지 연결통로와 옥상 휴게공간을 조성해 개방하고, 2단계로 2021년까지 폐쇄된 주차램프를 문화시설 등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ANN  

 

                                                                                                                                                      자료_ 서울시


경사지를 활용한 전망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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