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E MINIMAE_ LAD의 실험적인 5개의 빌라 디자인

주변 환경과 장소성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된 건축 구조, 자연과 건물 사이의 이분법을 강조해

Villae Minimae는 1:200의 스케일로 다섯 개의 독립된 소형 빌라 디자인을 연구 발전시킨 작업이다. 빌라는 두 개 이상의 침실을 포함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인테리어로 표현되었다. 건축가그룹 LAD는 건축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순수한 장치이기를 바랬다. 그렇기에 다소 형태는 단순한 기하학적 변형을 기반으로 도발적인 동시에 유토피아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건물의 왜곡된 형태는 내부공간에서 외부를 바라보기 위한 풍성한 시야 확보를 위한 장치이다. 건물과 자연 사이의 이분법을 강조한 것이다.

빌라 1은 연속된 박공 구조의 접힘과 복제 방식을 활용하여 계획한 작업이다. 무엇보다 하늘로 바라보는 풍경과 빌라가 위치한 언덕의 두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프레임의 공간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외관은 석조건축의 파괴와 재건을 포함한다. 빌라 2는 예전 농촌을 배경으로 들어선 부속 건물로 삼각형의 왜곡을 통해 도출하였다.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벽들은 위로 들어 올리고 서로에게 기대고 있으며 상호 위태로운 균형을 형성하고 있다. 들어 올린 매스를 통해 열린 경관 프레임은 마을, 시골과 숲으로의 풍경을 끌어들이고 있다.

빌라 3은 기존의 도태되고 부패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가상적인 확장을 시도한 것이다. 이 작업은 선형의 건물을 평행 육면체로 왜곡시켜 이끌어 내었다. 해안가의 경사진 암석지형에 적응하기 위해 외관은 굴절한다. 이러한 변화의 각도는 평면과 단면에서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거실과 침실은 서로 높낮이를 달리하며 정반대 방향의 풍경을 이끌어낸다. 빌라 4는 중앙 안뜰을 가진 사각형의 건물로 출발한다. 모서리 한 지점은 땅을 기반으로 하고 캔틸레버 구조로 뒤틀린 사각형의 건물이 상부로 치솟아 있다.

외벽은 구조적이며 구조의 수직적 움직임은 내부 공간이 빌라 반대쪽 끝의 위로 혹은 아래로의 경관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주거 공간의 상승은 계곡과 바다의 풍경을 다이내믹하게 전해주며 침실은 상승한 주거 공간의 뒤로 산의 풍경을 제공한다. 빌라 5는 인근의 수영장과 육지에서 멀지 않은 바다 위 두 개의 암석을 기반으로 그 위에 자리한다. 동쪽의 바위와 콘크리트 플랫폼 사이의 공간은 작은 모터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거공간에서 대형 창을 통해 식당과 거실 곳곳에서는 주변의 해안과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빌라 유형들은 서로 다른 지형을 기반으로 주변의 풍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독특한 주거공간이다. 생활의 편리함보다는 풍경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다분히 별장형 주택으로의 실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ANN

Francesco Napolitano, Simone Lanaro_ Partner of LAD

자료 LAD(Laboratorio di Architettura e design)

Villae Minimae(Small Villas) is a collection of five isolated single-family villas that were developed and studied at a 1:200 scale. In all five cases, the projects were designed as ‘appendices,’ or as additions detached from larger properties but located in the immediate vicinity of those project sites. Thus, the villas never contain more than two bedrooms, and interior spaces are minimalisic. Beyond to pure functionality, we were explicitly requested to think of these projects as artifacts, or as machines for observing the landscape. The projects have in common a provocative and utopian approach. All projects are based on the distortion of a simple geometric figure; each distortion is a device designed to correspond to a panoramic view from the interior space, framing nature and allowing for contemplation of the landscape. This characteristic underlines the iconography of the projects: the dichotomy between nature and edifice. The villas, designed between January 2013 and April 2014, are presented here with a selection of drawings: two sketches, a diagram of the operational distortion, floor plans, elevations, sections, and renders. Given their conceptual nature, these projects occupy the border between case study and divertissement.

LAD – Laboratorio di Architettura e Design è uno studio di Architettura fondato a Roma nel 2006 da Simone Lanaro e Francesco Napolitano. L’attività professionale riguarda tutti i livelli della progettazione architettonica, del design industriale e degli interni. L’obiettivo costante dello studio è la ricerca di una elevata qualità nella progettazione a tutte le scale, finalizzata a trovare il giusto equilibrio tra la realizzazione ed il piano economico di investimento. L’esperienza legata alla progettazione e alla costruzione di svariati edifici di elevata qualità architettonica consente allo studio di unire un profondo valore concettuale nell’ideazione dell’architettura ad una grande sapienza tecnica nella sua realizzazione. Le opere dello studio sono pubblicate in alcune delle maggiori riviste italiane dedicate all’architett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