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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D40-2블록 일반산업단지 연구시설의 건축적 면모

에코비트 연구소, 파일럿 플랜트 ∙ 실험실 ∙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

등록일 2024년11월17일 16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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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D40-2블록 일반산업단지 연구시설의 입체적인 건축적 면모

에코비트 연구소, 파일럿 플랜트 ∙ 실험실 ∙ 사무 공간 등으로 다이내믹한 공간 구성, 계단식 외부 녹지 공간으로 친환경적 입면 이미지 구현

 


 

서울 마곡동 일반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연구소가 들어섰다. 건물의 규모는 지상 5층, 지하 4층에 연면적 1만3084㎡ 규모다.

 




 

공간 내부는 새로운 공법이나 기술을 설비에 도입하기 전에 테스트하는 파일럿 플랜를 비롯해 연구시설과 실험실, 사무실 등이 자리한다. 연구소 준공 후 에코비트는 흩어져 있는 각 자회사의 연구시설을 한데 모아 업무 효율을 높이고 통합 환경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건물의 특징은 옥상 정원을 비롯해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내외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야외 녹지 공간을 계단식(Eco-Step)으로 배치해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외관에 구현했다. 건물 입면은 삼중 로이유리 커튼월과 수직 루버를 적용해 적절한 채광과 조망 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환경기술 역량을 강화한 에코비트 연구소는 선순환 구조의 미래 환경을 만들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담고 미래 세대가 깨끗한 환경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는 개념을 건물에 반영하고 있다.

 







 

에코비트 MBR 공법은 환경 신기술 인·검증을 받은 기술로 하수에 포함한 오염물질인 유기물, 질소 및 인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에코비트의 토양 정화와 관련된 주요 기술로는 오염된 토양을 고압의 물로 세척해 오염물질을 분리시켜 깨끗한 토양만 남기는 '토양 고압 세척 기술'과 오염된 토양에 간접적으로 열을 가해 VOC(휘발성유기화합물질)를 날려 보내는 저온열 탈착 기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기술 이외에 에코비트는 특허 받은 미생물을 이용해 유류 오염 토양 정화 기술, 용지 내 화학적 산화 정화를 위한 실시간 현장 조사와 복원 기술을 활용한 토양 정화 종합 관리 시스템(TMSR)도 보유하고 있다.

 


 




 

에코비트는 수처리, 매립, 소각 등의 분야에서 25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종합환경기업으로 최근 태영건설의 자산 매각 차원의 일환으로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알짜계열사인 폐기물처리업체 ‘에코비트’를 2조700억 원에 매각했다. 마곡 에코비트 연구소의 설계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 맡아 완성했다. ANN








 

 

자료_ 에이앤유디자인그룹, 사진_ 에이앤뉴스 ANN(H.S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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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에이앤뉴스 AN NEWS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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