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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직 안정화와 책임 경영체제 구축 위해 김보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김보현 총괄부사장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등록일 2024년11월14일 08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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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직 안정화와 책임 경영체제 구축 위해 김보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김보현 총괄부사장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백정완 사장은 대표이사직 사임. 사장직은 임기인 내년 2월말까지 유지할 예정, "불확실한 건설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직 안정화와 책임 경영 체제 구축으로 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토대 마련하고자" 결정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3년, 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사진_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

 

대우건설은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에 대해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공식 사임하지만, 사장직은 임기인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정완 사장의 대표이사 사임 배경에 대해 대우건설은 내년에도 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빠른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백정완 사장의 사임 결정으로 대우건설은 이달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 건설시장의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부 정비를 한발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백정완 사장은 회사가 그룹 체제로 편입되는 지배구조 변화 속에서 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고금리와 원가상승 같은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켰으며, 조직 안정화를 위해 대표이사직 사임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내년의 건설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 결정과 책임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N

김정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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