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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훈의 경계를 넘어서(over the boundary) 개인전 열려

현대사회의 건조한 일상과 상상의 경계에서 동화적 경관을 통해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희망과 위로의 응원을 담는 메시지

등록일 2024년10월27일 10시2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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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훈의 경계를 넘어서(over the boundary) 개인전 열려

현대사회의 건조한 일상과 상상의 경계에서 동화적 경관을 통해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희망과 위로의 응원을 담는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어

 



 

중견건축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신창훈이 오는 10월 30일부터 서울 충무로2가 HNH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현대사회의 건조한 일상과 상상의 경계에서 동화적 경관을 통해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희망과 위로의 응원을 담는 메시지로 원초적이며 따뜻한 색감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어느 날 불현 듯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면서 자신의 루틴과 무관한 길로 산책을 하거나 지나가는 길에 마음이 끌리는 카페에 들어가 차를 마실 수도 있다. 이런 일들은 팍팍한 일상의 경계를 잠시 넘어 와야 가능하다. 이런 소소한 것이 뭐 대단한가 싶지만, 누구에게는 별일이 아닌 것들이 누구에게는 특별함이다. 세상의 경계는 누구의 영역에서 바라보고 짐작하느냐에 따라 영역의 확장이며 머나먼 이상이 된다.”

“나는 의도되지 않은 변화 과정을 거치며, 정해지지 않은 결과를 향해 상상한다. 유아적 감성에서 시작되는 형태인 크라운은 어릴 적 왕관놀이의 귀환으로서 자신의 꿈과 권위를 상징하며, 자신의 복사체 속 낯선 이상향에 몰입한다. 색감의 덩어리는 뭉치고 결합하며 또 다른 뉘앙스를 가진 대상으로 읽히길 실험한다. 왕관, 고양이, 꽃, 산, 동굴, 날아다니는 생명체들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하나같이 평범하면서도 낯설다.” 이렇듯 작가 신창훈은 “저들의 경계는 무엇이며, 우리의 경계는 무엇인가?”라고 되묻는다. 작가는 탐험 속 즐거운 과정을 거치면서, 이 주인공들을 전혀 다른 세상으로 인도하고 싶었다고 밝힌다. 궁금함과 불편함, 익숙함과 낯설음의 이중적 대상들은 경계의 영역에서 불협화음을 내며 감정의 요동을 일으킨다. 색다른 간섭과 충돌 속에서 관객들이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여정을 즐기길 바라는 것이다.

 



 

작가 신창훈(Cahoony)은 운생동건축 대표이사이며 서울시립대건축학과 겸임교수, 서울미술협회 이사이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경계를 넘어서>_NHN갤러리, 제14회 서울모든아트쇼 <신비의 공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동상이몽> CICA Museum, Flexspace-section 등이 있으며 그룹전으로는 <당림미술관 기획 초대전 Bloomming>, <서울현대미술의 조망전>, <갤러리 서울 개관기념전>, <미래건축전>, <모두의 소장전> 등이 있다. 주요 수상 및 기획전으로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부위원장, 제17회 서울국제미술대상전 입선 , 2023 중앙회화대전 입선<동화와 일상속 풍경>,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 수성탐독 전시기획, 2022 <미래건축전> 토탈미술관 전시기획 총감독 등이 있다. ANN

 

 

신창훈(cahoony) A Solo Exhibition

기간 : 2024. 10.30~11.10  opening 10.30 오후 5시

장소 : HNH갤러리 주소:서울 충무로2가 52-4, 2 층

 

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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