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낙후 지역에서 서울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량리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Cheongnyangni Stn. LOTTE CASTLE SKY-L65)의 건축적 면모

최고 높이 65층, 232m의 마천루로 지어져, 연면적 381,942.97㎡, 지하 7층, 지상 65층, 5개동의 초고층 아파트와 오피스·호텔·오피스텔 등의 초대형 복합 건축물로 지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명실상부한 서울 부도심의 위상 제고

도심지 집창촌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업비만 무려 1조3,000억 원이 투입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연면적381,942.97㎡, 지상 65층, 지하 7층의 4개동의 초고층 아파트 1,425가구와 백화점, 쇼핑시설을 비롯해 오피스·호텔·오피스텔 등 랜드마크 동까지 총 5개의 초고층 건축물을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로 명명된 단지는 낙후되고 불량한 상업지역의 재생을 통해 청량리 일대의 열악한 여가·문화·상업시설을 공급하는 동시에 근린광장 및 공개공지, 공연장, 옥상정원 등의 조성을 통해 쾌적한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단지 명의 ‘Sky’와 ‘65’는 초고층의 단지 높이를 뜻하며, ‘L’은 롯데(LOTTE)와 랜드마크(Landmark)의 L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단지에 적용한 세대 타입으로는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설계해 가족 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개방적인 조망과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기존 초고층 주상복합이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는 다중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 위주로 공급한다. 아파트 천정고의 높이는 2.43m이며 초고층 아파트인 만큼 엘리베이터는 분속 최대 300m/min의 속도를 자랑한다.

동대문구 아파트 최초로 입주민들을 위한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가 실시되어 특별하다. 오피스, 상업, 호텔로 꾸며진 42층, 189.5m의 랜드마크 타워는 지상 3층의 청량리역 선상광장과 지하 청량리역 4번, 5번 출구 연결통로와 곧바로 연결되어 편리함을 더한다.

한창 공사 중에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청량리 정비사업 현장은 품질경영시스템 기준인 'ISO9001:2015'의 조건을 달성해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체계적 품질관리계획서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제11회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제19회 토목건축기술대상 주거용 건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현장에서 눈여겨 볼 점은 국내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롯데건설의 초고층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것이다. 외관에는 풍동시험을 거친 내풍 설계를 적용했으며, 건물 벽체를 중심부의 코어월과 벨트월로 구성한 겹구조를 만듦으로써 지진이나 강풍의 횡력 하중에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내부에는 건물의 상하부층 간의 공기 유동이 발생하는 연돌효과를 줄이기 위한 저감 기술력을 적용했다. 1차적으로는 외관의 커튼월을 통해 외피의 기밀화를 추구하고 2차적으로 지하 내부 각동 출입구에 방풍실을 적용해 내부 기밀화 작업을 진행했다. 3차적으로는 각 층 코어 내부 기밀 자동문을 추가로 반영해 코어 기밀화를 달성했다. 실시간으로 건축물을 모니터링해 구조물의 상태 정보를 상시로 점검할 수 있는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 시스템도 적용해 입주민들이 건물의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지 조경에는 늘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이 불었다던 청량리의 지역 명을 콘셉트로 조성했다. 마치 구름 위를 산책하는 듯 상징적인 경관을 랜드마크몰에 충실히 반영했다. 조형미를 갖춘 수경시설과 수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1층 클라우드플라자를 비롯해 소나무숲 아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주출입부 휴식 공간인 소나무숲스탠드, 일반적인 놀이터가 아니라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속 애니멀파크가 3층에 마련되어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인접하며 입지로 강릉까지 가는 KTX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등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도 가까워 편리하다.

현재 청량리 일대는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 왕십리와 함께 서울시의 7개 광역 중심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초고층 기술력이 녹아있는 232m 높이에서나 65층 5개동에 이르는 규모에서 볼 때,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핵심 개발 축으로 추진되어 향후 강북 지역 성장을 견인할 성공적인 초대형 복합건축물로 주목될 만하다.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제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사업 시행을 맡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감리를 맡아 진행했다. 설계는 ㈜해안건축(주관사)과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다보건축이 공동으로 맡아 완성했다. ANN

자료_ 롯데건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사진_ 에이앤뉴스 ANN(H.S KIM)

저작권자 © ANN 에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출처 : 에이앤뉴스 AN NEWS

사업 명칭 :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Cheongnyangri Stn. LOTTE CASTLE SKY-L65)

용도 :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호텔|오피스|백화점|문화시설), 위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로 27(전농동), 대지면적: 26,330.20㎡(7,964.86평), 연면적: 381,942.97㎡(115,537.75평), 동수 : 총 5개동, 층수 : 지하 7층, 지상 42~65층, 높이 : 최고 232m, 세대수 : 아파트 1,425세대, 오피스텔 528실, 주차대수 : 아파트 1,691대(세대당 1.18대), 오피스텔 312대, 사업시행자 : 청량리제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추진위원회, 설계자 : 해안건축, 건원건축, 다보건축, 시공자 : 롯데건설, 감리자 :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