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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방의 심희준·박수정 건축가, 2024 아이코닉 어워즈에서 4관왕 수상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으로 국제적으로 주목

등록일 2024년10월09일 12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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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방의 심희준·박수정 건축가, 2024 아이코닉 어워즈에서 4관왕 수상의 쾌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으로 국제적으로 주목,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혀

 


2024 아이코닉 어워즈 최고상을 수상한 건축공방의 심희준(오른쪽), 박수정(왼쪽) 공동대표

 

 

건축공방이 2024 아이코닉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Best of Best(대상)를 포함해 총 4개의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10월 8일 독일 뮌헨의 BMW Welt Im Auditorium에서 열렸으며, 심희준과 박수정 대표가 직접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인천검단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으로, 각각 두 개의 상을 수상하며 건축공방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와 디자인 작품이 출품하는 아이코닉 어워즈(Iconic Awards)는 독일 디자인 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주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건축 및 디자인 상 중 하나로, 혁신적이고 뛰어난 건축 및 디자인 작업을 발굴하고 시상한다.

건축공방이 설계한 인천검단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Innovative Material 부문에서 최고상인 Best of Best(대상)를 수상했으며, Innovative Architecture 부문에서도 Winner(본상)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공방과 스튜디오 아커후이스의 협력으로 완성된 복합문화시설로,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건축공방이 설계한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은 Innovative Material 부문에서 Selection(입상), Innovative Architecture 부문에서 Winner(본상)를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공방, 스튜디오 아커후이스, 포스코이엔씨의 협력으로 완성되었으며, 예술적 표현과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건축공방은 2014년에도 Innovative Architecture 부문에서 Best of Best(대상)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2024년 수상은 그들의 지속적인 창의성과 건축적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건축공방은 German Design Award, Reddot Design Awards, Design for Asia, K-Design Award, LIV Hospitality Design Awards, Dezeen Awards, iF Design Award 등 다수의 국제 건축 및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그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이번 2024 아이코닉 어워즈에서 총 4개의 상을 수상한 건축공방은 국제 무대에서 혁신성과 예술적 가치를 재차 증명했다.

건축공방의 심희준 대표와 박수정 대표는 "이번 수상은 협업을 통해 이뤄낸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축공방 대표 심희준(Sim Hee-Jun)은 스위스 취리히 공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을 졸업(디플로마)하였다. 이후, 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렌조피아노 건축사무소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 | Paris), 헤르조그 앤 드뫼론 건축사무소 (Herzog & de Meuron | Basel), 라쉬 앤 브라다취 건축사무소 (Rasch & Bradatsch | Stuttgart)에서 실무 경험를 쌓았고, 연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앙대학교의 설계 스튜디오에 출강하며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2018년부터 A’design award & competition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9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2023년 삼성물산 Creative Director로 위촉되었으며 새건축사협회 정책위원, 건축명장 운영위원회와 SH 청신호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Global Studios의 큐레이터를 수행했다.
건축공방 대표 박수정(Park Su-Jeong)은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에라스무스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을 졸업 (디플로마) 하였다. 이후, 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베니쉬 건축사무소 (Behnisch Architekten | Stuttgart), 메카누 건축사무소 (Mecanoo Architects | Delft), 오이코스 (Oikos | Korea, Wageningen)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광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설계 스튜디오에 출강하여 겸임교수를 맡았었다. 2019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2023년 삼성물산 Creative Director로 위촉되었으며 새건축사협회 부회장, 정책위원, 서울시 공공건축가, 동작구 경관위원, 안성시 공공건축심의위원, 시흥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Global Studios의 큐레이터를 수행했다. 
ANN

 

 

심희준·박수정 건축공방 대표

안정원·김용삼·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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