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임원 임명 및 제1대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 위촉
10월 1일부터 임기 시작,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 전반을 기획·총괄하는 중추적 역할 수행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차강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이사장에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10월 1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발되었다. 또한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해 기획·자문을 할 제1대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에 김주연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신규 위촉했다.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공공디자인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가이드라인(문화체육관광부)‘에 따라 운영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김주연 교수를 최종 선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수여식 (사진=서울특별시)
오세훈 서울시장 - 김현선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수여식 (사진=서울특별시)
오세훈 서울시장 - 김주연 제1대 서울 총괄 공공 디자이너 수여식 (사진=서울특별시)
수여식, 왼쪽부터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선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김주연 제1대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 (사진=서울특별시)
차강희 신임 대표이사는 LG전자 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LG전자의 대표작인 초콜릿 폰, 프라다 폰, OLED TV, gram 노트북 등 수많은 제품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여, LG전자 최초로 슈퍼디자이너로 선정되는 등 30년간 산업계에서 전문디자이너로 일 해왔다. 또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디자인계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현선 신임 비상임이사장은 현재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분과장 등을 역임한 디자인 전문가로서 서울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는 서울시 도시디자인 정책과 사업 전반을 총괄 기획하고 조정하는 민간전문가다.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도시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울 전역의 공공디자인 사업이 조화를 이뤄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역할은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업 발굴·기획에 대한 자문 ’,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 총괄 조정 및 관련 지침 마련 등 참여’, ‘국내·외 도시들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총괄이다.
김주연 제1대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는 한국공간디자인학회 회장,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 홍익대부설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소장, 세계실내디자이너연맹(IFI)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공공디자인 정책의 기반구축 및 확산, 국제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1996년부터 현재까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공공디자인’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을 개설하는 등 공공디자인 교육의 학제적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한 디자인 교육과 대외봉사 활동으로 2023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공로부문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서울시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디자인은 매우 핵심적인 분야”라며, “서울시 공공디자인정책과 디자인산업을 활성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디자인계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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