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Masters

건반 위 펼쳐질 피아니스트 안종도의 섬세하고 정교한 터치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Masters 포스터 (사진 =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적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Masters’ 공연을 네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9월 12일 선보일 첫 무대는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오른다.

이어서 11월 28일에는 피아니스트 이시내, 12.19에는 피아니스트 김규연, 12.27에는 피아니스트 김희재의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일정표 (사진 = 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과 독일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연출 및 공연 제작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 걸쳐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안종도 (사진 = 예술의전당)

‘단순하게’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안종도의 성숙한 음악세계와 인간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1부는 슈만의 작품 중 우울함이 가장 짙게 묻어나는 ‘유모레스크 Op.20 중 제1번 ‘단순하게’‘를 시작으로,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c단조 Hob. XVI/20‘와 브람스의 ’피아노를 위한 3개의 간주곡 Op.117‘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솔로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를 위한 6개의 간주곡 Op.118‘과 슈만의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3개의 로망스 Op.28 중 제2곡 ‘단순하게’‘를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Masters’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5만원이다. ANN

자료_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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