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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예술의 견문을 넓히고 평생 교육의 장이 될 본태박물관 아카데미

12개 강좌로 구성된 본태박물관 제9기 아카데미

등록일 2024년08월01일 22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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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예술의 견문을 넓히고 평생 교육의 장이 될 본태박물관 아카데미 강좌 시작해

12개 강좌로 구성된 본태박물관 제9기 아카데미, 서희태 지휘자, 우경식 교수, 김이재 교수, 류한수 교수 등 각계 저명인사 강의를 만나볼 수 있어

 


 

지난 12년 동안 명사들을 모시고 다채롭고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해온 본태박물관이 9기 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한다.

본태박물관은 지난 2012년 11월에 개관하여 제주 토착 문화를 포함한 우리 문화예술의 견문을 넓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본태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아카데미는 오는 2024년 9월13일부터 다음해 5월 23일까지 총 12회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9기 1학기 아카데미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 실제 주인공 서희태 지휘자를 시작으로, 오랜 세월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온 우경식 교수, 지리학박사 김이재 교수,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러시아 문학을 소개한 류한수 교수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강의를 준비 중이다.

 

본태아카데미는 강연뿐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 자선패션쇼’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역 친화적 활동으로 회원들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사회 공헌에 힘쓰며 제주도 대표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강좌에서 서희태 지휘자(KNN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는 ‘고전 음악가들의 음악과 삶’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더 풍성한 기쁨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 보라”고 언급한다. 우경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한국동굴연구소 상임고문)는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강가에 있는 모든 조약돌마다 지구의 오랜 역사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한다. 정현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이라는 주제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봄 햇볕을 맞아 겨울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다”고 말하며, 김이재 경인교육대학 교수(지리학 박사)는 ‘AI 영토전쟁의 시대, 커넥토그래피 지도력’이라는 주제로 “지리학은 통치자의 학문이며, 노예는 지도를 보지 않고, 게임의 규칙이 급변하는 AI 혁명의 시대 행복한 성공을 거두려면 지도력은 필수다”고 설명한다. 김민수 슬로푸드국제협회 이사는 ‘슬로푸드로 세상 봐 보기’라는 주제로 “공동체의 음식, 종자를 깊이 들여다 보면, 다름을 존중하며 사는 화목한 세상이 보인다”고 말하며, 류한수 상명대 역사컨텐츠학과 교수는 ‘러시아의 북쪽 수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지난날과 오늘날’이라는 주제로 “러시아 문학은 파도 파도 수수께끼뿐!”이라고 설명하며 강좌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현재 본태박물관의 제1관에서는 보자기, 고가구 등 전통 수공예품으로 구성된 <전통 민속 공예품전>, 2관에서는 피카소, 페트릭 휴즈, 백남준, 로버트 인디애나, 살바도르 달리 등의 작품이 전시된 <현대미술작품전>, 3관에서는 <쿠사마야요이 상설전>, 4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접할 수 있는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가 전시 중이며, 5관에서는 본태박물관 불교 소장품전 <公間: 삶과 불교미술이 만나다>, 유교 소장품전 <친제설찬>을 전시하고 있다. ANN

 

 

 

김선희 본태박물관 관장

자료_ 본태박물관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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