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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지난해 IFLA 친환경도서관상 이어 올해 국제마케팅상 수상

팬데믹 후 안전한 독서공간 확보한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마케팅 모범사례로 선정

등록일 2024년06월13일 18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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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지난해 IFLA 친환경도서관상 이어 올해 국제마케팅상 수상

팬데믹 후 안전한 독서공간 확보한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마케팅 모범사례로 선정

 



서울야외도서관 국제마케팅상 수상 홍보 이미지 (사진=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이 지난해 국내 2만 1천여 개 도서관 중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국제 마케팅상(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2024)’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초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이번에 수상한 ‘2024 IFLA 국제 마케팅상’은 도서관 분야 마케팅에 혁신적으로 기여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도서관이 이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서울도서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탁 트인 안전한 독서공간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 확대와 함께 서울대표 문화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서울야외도서관’의 전략을 도서관 마케팅 혁신사례로 IFLA에 제출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야간운영을 비롯해 독서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접목해 지난해 총 17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울야외도서관 사진 (사진=서울특별시)

 

특히 조용한 공간에서 나홀로 엄숙하게 이뤄졌던 ‘독서’를 파란 하늘과 잔디가 있는 야외공간에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도서관 진입 장벽도 낮췄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들은 또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안전한 독서문화 환경을 통해 공공(公共)의 공간을 ‘배움과 혁신’, 그리고 ‘사회 통합’ 공간으로 바꾼 서울야외도서관 전략에 주목하며 도서관 마케팅 모범사례로 손꼽힌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야외도서관’은 시민들의 호응에 답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서 청계천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고, 운영횟수도 지난해 103회에서 올해 196회로 늘렸다. 지난 4월 18일 개장 후 8주 만에 약 100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특히 외국인 방문자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야외도서관 사진 (사진=서울특별시)

 

이지연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서울도서관이 도서관계 국가대표 선수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세계적인 도서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리나라 도서관 전체의 위상을 높였다”며 “시민을 위한 도서관 정책의 모범사례를 개발해 우리나라 도서관 정책 발전의 가능성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이 도심의 매력적인 공간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독서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시민 독서율도 높일 수 있는 우수 마케팅 사례인 세계 최초 서울야외도서관을 앞으로도 혁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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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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