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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에 대한 2024 도시커먼즈 포럼 개최

우리의 마을과 동네를 연결하는 공유공간으로서 빈집의 활용 가치를 공감

등록일 2024년06월13일 13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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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에 대한 2024 도시커먼즈 포럼 개최
우리의 마을과 동네를 연결하는 공유공간으로서 빈집의 활용 가치를 공감하는 담론의 장, "다양한 형태의 시도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구자들의 연대와 협력할 것"

 

 



건축공간연구원이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춘천에서 ‘도시커먼즈 빈집’을 주제로 ‘2024 도시커먼즈 포럼’을 개최했다.
건축공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2021년부터 ‘도시커먼즈’를 주제로 지속적인 학제 간 교류 및 공론의 장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포럼은 이들 5개 기관과 함께 춘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1일 차인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하며, 14일 세션에서는 춘천 원도심 일대의 빈집을 활용해 조성한 시민문화공간 사례지 답사가 진행됐다.
1일 차 포럼은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춘천, 공주, 남원, 제주의 공유공간 사례 등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은 김계홍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의 기조 연설로 시작하여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이 ‘사라지는 빈집, 살아지는 동네’를 주제로 춘천의 빈집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 건축공간연구원의 장민영 부연구위원이 ‘빈집재생과 로컬커먼즈 : 공주 마을호텔과 남원 청년공간’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김자경 학술연구교수가 ‘현대총유론의 입장에서 바라 본 유휴공간 살리기 프로젝트 : 폐가살리기협동조합 vs 다자요’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서 △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 박종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계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승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 윤주선 충남대학교 교수, △ 최명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전문 분야의 관점에서 빈집의 활용 가치와 도시커먼즈로서의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2일 차 세션에서는 춘천의 빈집을 활용하여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모두의 살롱 후평’, ‘춘천 예술촌’, ‘커먼즈필드 춘천’ 등의 답사를 진행한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우리의 마을과 동네를 연결하는 공유공간으로서 빈집의 활용 가치를 공감하고, 다양한 형태의 시도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구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빈집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장을 더욱 확대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NN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자료_ 건축공간연구원
주최_ 건축공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김정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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