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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매력공간지수' 개발 발표…직·주·락 도시 조성에 나선다

도시공간의 체질 진단·개선에 활용… 공간 대개조 방향성 제시, ‘지역맞춤형 공간사업’ 발굴

등록일 2024년05월16일 16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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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매력공간지수' 개발 발표…직·주·락 도시 조성에 나선다

도시공간의 체질 진단·개선에 활용… 공간 대개조 방향성 제시, ‘지역맞춤형 공간사업’ 발굴

 

오세훈 시장은 10일 현지시간 14시 30분 아부다비의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이자 주거·산업·교육·오락 등 다기능 복합 자족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했다.

서울시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7대 목표 중 하나로 ‘보행일상권 조성’을 제시한 바 있다. 보행일상권이란 도보로 N분 내에 일상생활 서비스 시설들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인 서울형 근린생활권을 의미하며, 보행일상권 조성을 통해 이동시간을 줄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날 오 시장은 보행거리 내 다양한 도시서비스가 집약돼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공간을 이른바 ‘매력공간’으로 제시하고, 특정 지역이 주거, 일자리, 여가 세 가지 차원에서 얼마나 살기 좋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력공간지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매력공간지수’는 일자리, 교통, 생활편의, 공공·의료, 여가, 돌봄·학습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116개 지역생활권마다 항목별로 시민들에게 도시서비스를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에 따라 ‘매력공간지수’가 매겨진다.

 


매력공간지수 예시 및 구성 (사진=서울특별시)

 

시는 ‘매력공간지수’를 이용해 도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공간 대개조 등 시책사업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족시설과 함께 지역별 특장점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이른바 ‘지역맞춤형 공간사업’ 발굴도 가능하다. 또한, ‘매력공간지수’ 분석 후 부족한 것으로 도출된 시설을 사업과 연계해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매력공간지수’를 검증·보완하고, 향후 공공·민간사업을 시행할 때 도시서비스 공급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매력공간지수 활용방안 예시 (사진=서울특별시)

 

아울러 수변감성도시, 공간 대개조 등 각종 공간시책사업의 성과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정량적인 수치로 시민들이 사업의 성과와 달성률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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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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