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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rea Public Housing Design Competition Exhibition

‘마을을 열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시상식과 전시회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려

등록일 2019년12월07일 09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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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열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Korea Public Housing Design Competition Exhibition 2019), 시상식과 전시회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려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의 전시회가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마련된다.

‘마을을 열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공공주택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내고 공공부문에 의한 주거디자인을 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다양한 수요 계층의 사회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각 지역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하고자한 설계공모인 셈이다. 사업총괄을 맡은 이명식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은 “이번 설계공모 대전은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별건축구역과 도시재생 사업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공공주택 디자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대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전국적 규모의 11개 지구의 사업에 반영되어 공공주택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시상식에는 국토교통부 차관, LH 공공주택본부장, SH 사장, 협회 및 대학교, 대한건축사협회장, 한국건축가협회장, 한국설계학회장, 한국건축정책학회장, 건국대, 동국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영남대 등 5개 대학교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상식 행사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주택이라는 공모대전 추진 경과와 국민이 뽑은 공공주택 수상작 시상, 수상작 소개와 전시장 테이프 커팅, 전시 투어, 심포지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설계공모대전의 수상작 및 우수작 총 32개 작품은 B3 갤러리3에서 전시되며, 지구별 당선작 회사 관계자가 설명을 진행한다. 수상작으로 A1 지구 남양주 진접2 신혼희망타운(설계_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은 “근린의 재구성_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으로 구획된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닌 삶을 꾸려나갈 개개인의 공간을 구축하여 마을을 만들고자 했다. A2 지구 서울 마곡 공공분양(설계_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은 “함께 하는 삶”이란 제목으로 다함께 살아가는 주거 공동체의 첫 번째 조건은 주변과의 소통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A3지구 수원 당수 신혼희망타운(설계_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은 “URBANFOLDING”란 주제로 판상형과 탑상형의 직교 체계에서 만들어지는 조합은 남향으로 배열되며, 도시 경관축과 통경축의 확보를 담보하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A4지구 광주 선운2 신혼희망타운(설계_건축사사무소 메타)은 “근린공원에 일상을 담다”는 주제로 어등산과 황룡강 그리고 그 사이의 운수천이 중요한 자연요소이며 서측 기존의 도시 조직과 동측 새로운 신도시의 연결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B1지구 경산 대임 공공주택(설계_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은 “BOUNDARYLESS”를 주제로 나로부터 시작되는 경계, 내 집에서 마을, 마을에서 도시로의 확장을 제시한다. B2 지구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설계_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은 “너나들이”란 주제로 ‘너’ ‘나’하며 어우러지는 공동체마을, “너나들이마을”의 개념을 제시한다. B3지구 양산 사송 공공주택(설계_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은 “커뮤니티 갤러리 마을”이란 주제로 마을의 공간적 중추이자 일상이 담기고, 또 일상의 시퀀스가 배경이 되는 열린 터인 커뮤니티 갤러리 개념을 보여준다. B4지구 의왕 월암 공공주택(설계_운생동건축사사무소)은 “사람과 마을을 잇는 열린 공동체”란 주제로 삶의 차이를 존중하는 주거 양식과 공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커뮤니티링은 다양한 스케일의 마당과 프로그램을 잇고 연결하여 지역주민과 도시적 연결, 주변 자연과의 소통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C1 청주 수곡 행복주택(설계_봄건축사사무소)은 “길을 열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C3 전주 우아 행복주택(설계_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는 Polygonal Village”란 주제로 공공주택의 다양성을 제시한다. 한편, 각 지구별 당선작은 올해 내 LH와 SH공사와 계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와 사업 승인을 거쳐 2023년경에 완공하게 된다.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변화의 방향과 주택정책 발제 및 토론을 주제로 마련되는 심포지엄은 사업총괄을 맡은 이명식 교수(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가 사회를 맡는다. 심포지엄은 동국대 이명식 교수의 발제와 공모전 장관상 수상작 설계자의 발제, 공공주택추진단장 외 6명의 토론회가 펼쳐진다. ANN

자료_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 대한건축사협회

사업총괄_ 이명식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

 


A1 지구 남양주진접2 신혼희망타운

 


A2 지구 서울마곡 공공분양

 


A3 지구 수원당수 신혼희망타운

 


A4 지구 광주선운2 신혼희망타운

 

B1 지구 경산대임 공공주택

 


B2 지구 군포대야미 공공주택

 

B3 지구 양산사송 공공주택

 

B4 지구 의왕월암 공공주택

 


C1 청주수곡 행복주택

 

C3 전주우아 행복주택

 

 

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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