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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공건축의 방향 모색,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 공동 개최

30일 총괄건축가 한자리에 모여 공공건축 발전방향 논의, 우리나라 도시건축정책의 현주소 탐색

등록일 2024년05월02일 14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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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공건축의 방향 모색,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 공동 개최

30일 총괄건축가 한자리에 모여 공공건축 발전방향 논의, 우리나라 도시건축정책의 현주소 탐색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과 국토교통부는 4월 30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시 용산구)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민간전문가 제도 도입후 16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공공건축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건축기본법에 근거를 둔 ‘민간전문가 제도’는 건축, 도시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를 활용하여 공공건축의 디자인 개선과 건축·도시·경관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전문가 제도 확산을 위해 ’1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총 43개 지자체에 38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민간전문가제도 안내서’를 발간·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4년 4월 현재 도시·건축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자체 총괄건축가 46명(광역지자체 11명, 기초지자체 35명)과 분야별 공공건축가들(1,4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먼저,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위원회 7기 비전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 도시건축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민간전문가 제도의 성과와 발전방안’(1부)과 ‘미래를 대비하는 공공건축의 나아갈 방향’(2부)에 대해 9명의 총괄건축가와 전문가의 주제발표 후 자유롭게 토론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총괄건축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자체별 민간전문가제도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공건축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공간환경 조성사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연계하는 총괄건축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본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시된 의견은 국가건축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민간전문가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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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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