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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가정의 달 맞아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 전시 개최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종이로 구현, 원시 지구부터 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등록일 2024년04월25일 15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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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가정의 달 맞아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 전시 개최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종이로 구현, 원시 지구부터 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전북특별자치도립 미술관,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전 포스터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과 여름방학 기간인 4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128일간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어린이들이 종이(paper)로 가득 찬(jam) 미니어처 세계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세계의 각기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지리적 제한과 관습적 차이를 넘어 거부감 없이 서로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환대하며 간접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입국장과 출국장, 여권 발급과 스탬프 찍기 등 새로운 세계와 문화를 경험하는 여행이라는 체험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미술관에서 소개된 적이 없는 페이퍼 아트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립 미술관,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전 내부 모습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원시 지구를 상징하는 아마존의 밀림의 터널부터 시작된 여행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아프리카 초원을 거쳐 스핑크스와 고대의 상형문자를 만날 수 있는 이집트로 향한다. 커다란 병정들이 지키고 있는 영국의‘빅벤’과 멕시코 전통 솜브레로 모자를 쓴 선인장 인형들을 지나 거대한 에펠탑이 반겨주는 프랑스를 지나면 북극곰과 트리들, 펭귄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노는 극지방이 나타난다. 러시아의 성바실리 대성당 앞의 마트료시카 인형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본의 어린이날 전통놀이인 ‘고이노보리(모형 잉어 날리기)’를 지나면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우리를 반겨준다. 백설공주 성으로 유명한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지나 미래의 우주여행을 함께 할 우주인과 달 탐사선 나로호가 여행의 끝을 알린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의 스탬프를 나만의 여권에 찍어보는 체험과 각 나라의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채색해 완성하는 팝업 카드 만들기, 두루마리 종이에 그림을 그려보는 롤링페이퍼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작가인 이지희(1972~)는 페이퍼 아티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종이로 표현하며 페이퍼 아트를 시작했으나, 작은 소재뿐만 아니라 배경과 찰나의 순간, 그리고 그에 담긴 이야기로까지 사유와 표현을 확장해왔다. 페이퍼 아티스트이자 그래픽디자이너로서 종이를 활용해 할 수 있는 모든 창의적인 작업을 시도했으며 페이퍼 아트만의 독보적인 실용성과 고유한 예술성을 널리 전하고 있다. ANN

 

 

 

 

 

 

자료_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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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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