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의 19배 크기로 고양 향동지구에 조성된 ‘현대 테라타워 향동’

연면적 13만8482m²,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나눈 특화설계를 적용

최근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에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는 연면적 13만8482m²,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이다. 그 규모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9배 크기이다. 고양 향동지구는 향동동 일원 약 120만㎡에 8900여 세대를 수용하는 택지지구로 인근에는 DMC 첨단산업단지와 마곡지구 등이 인접해 있다. 남쪽의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동쪽에 은평구가 위치해 고양시에 속해있지만 서울 생활권인 셈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입주기업을 위해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나눈 특화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업종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테라스는 임직원의 휴게 공간, 미니가든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의 일부 호실에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를 제공해 여유 있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사무실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췄다.

주요 공간을 살펴보면, 지상 1층에는 분수광장, 산책로, 키즈파크 등이 조성되었고, 지상 7층에는 약 1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의 ‘워라밸 루프탑’ 공간이 들어서 입주기업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지상 11층의 옥상에는 전망데크,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조경시설 등을 갖춘 청정 휴게공원 ‘스카이 파크’가 조성되었으며, 피트니스센터, 공유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졌다.

현대 테라타워 DMC 단지는 서울 마포구, 은평구와 인접한 향동지구에 들어서 배후에는 상암 DMC와 마곡지구, 여의도, 종로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이며, 주변에는 삼송·원흥·지축지구, 창릉신도시 조성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2028년 개통하는 서부선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이 위치하고, 경의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GTX 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등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의 설계는 국내 대표적인 건축사사무소인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를 맡았고,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맡아 완성했다. ANN

자료_ 현대엔지니어링, 에이앤유디자인그룹

사진_ 에이앤뉴스(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