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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품질 강화를 위한 건설 혁신 방안 발표

화성 건설 현장 방문해 공공주택 품질 혁신 의지 강조, 부실시공 근절 및 책임 건설 노력

등록일 2024년01월23일 16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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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품질 강화를 위한 건설 혁신 방안 발표

화성 건설 현장 방문해 공공주택 품질 혁신 의지 강조, 부실시공 근절 및 책임 건설 노력

 


이한준 LH사장이 지난 19일, 화성향남2 A22BL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혁신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건설 단계별 검증·관리 역량을 높여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한 건설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한준 LH사장은 지난 15일 인천 계양·검단 건설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19일에는 화성 임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주택 품질 확보 의지를 다지며 자체적으로 수립한 건설 혁신 방안에 대한 지속적이고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IoT CCTV를 살펴보고 주요 공종인 철근배근 시공 확인 과정에 대한 영상 기록을 시연하는 등 건설 혁신 방안 중 하나인 건설 현장 디지털DX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공공건설혁신 이행과제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동시에 LH는 발주 기관으로서 책임을 높이고 현장 중심 원 스톱 품질 검수를 위해 본사에 ‘품질관리처’, 지역본부에는 품질전담부서를 신설한다. 품질 시험 점검 관리 및 레미콘 등 주요 자재의 품질 시험, 공장 검수를 상시 수행하고 현장을 직접 관리하는 한편, 현재 서류·마감 위주의 준공 검사도 비파괴 구조 검사와 안전 점검 보고서를 교차 확인하고 정기 안전 점검도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해 구조 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부실시공 문제를 없애고 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건설처’를 신설해 건설 산업 디지털화도 본격 추진한다. LH는 정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건설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노동집약적인 기존 생산방식을 기술 집약 방식으로 바꿔 안전과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차원의 가상공간에 설계, 시공에 필요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BIM 기반 통합 플랫폼을 25년까지 구축하고, 시공 과정을 수기로 기록 관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AI, IOT를 활용해 전국 건설 현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도 운영한다. 또한, 설계도면 및 영상기록 등은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공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시공과정 기록 서버도 구축한다. 기존 재래식 공법에서 발생하는 시공 오류를 줄이고 자재 품질을 높이기 위해 탈 현장 시공 공법인 PC공법, 모듈러공법 등의 OSC 공법도 확대 적용한다. 철근이 포함된 부재 자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것으로 공정을 표준화해 현장에서의 오류 발생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공정한 평가와 평가에 대한 상벌 강화로 책임 건설 체계도 마련한다. 중대한 구조적 부실 유발 업체는 입찰시 실격 처리하고 입찰 시 시공 평가 배점 차등을 확대해 우수업체와 불량업체 간 변별력을 높인다. LH 퇴직자가 소속된 업체에게는 용역 심사에서 최대 감점을 부과해 건설사업 수주를 원천 배제한다.

이한준 LH사장은 “국민 안전이라는 기본가치 아래 부실시공을 없애고 고품질 주택을 건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스마트기술 확대, 생산방식의 점진적 변화 등 건설업 혁신에 앞장서 건설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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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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