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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올 상반기 착공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호남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2026년 10월 완공 예정

등록일 2024년01월14일 11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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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올 상반기 착공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호남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2026년 10월 완공 예정

 

사진_ 조선대병원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조감도

 

조선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한다.

감염병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 10월에 준공 예정인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 병원 자부담 199)을 투입되며, 규모는 연면적 13,202㎡(약 4,000평), 지상 7층, 지하 2층, 총 98병상(음압병상 36개)이다.

병원에 들어서는 주요시설은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시설(CT촬영실, 검사실), 감염병 중환자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한 시설(음압수술실, 음압병실)과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교육·훈련실 등이 설치되고, 치명율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 등에 대한 검사 및 실험이 가능한 BL3(생물안전실험실)도 구축된다.

임동훈 병원장 직무대리는 “착공부터 완공까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건립될 경남권, 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종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017년 전국에서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우리나라 만들기에 진료, 행정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NN

김정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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