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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문제 개발 및 운영·관리 방안 마련 연구 최종 보고회 및 공청회 개최

“건축사 자격시험의 변천을 소개하고 현 시험제도가 4.0 버전이라는 것을 규정하고 향후 변경될 시험제도는 5.0 버전으로 명칭하는 것 제안...

등록일 2023년12월13일 11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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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자격시험 문제 개발 및 운영·관리 방안 마련 연구 최종 보고회 및 공청회 개최

“건축사 자격시험의 변천을 소개하고 현 시험제도가 4.0 버전이라는 것을 규정하고 향후 변경될 시험제도는 5.0 버전으로 명칭하는 것 제안”

 


공청회 패널 토론회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12월 12일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건축사 자격시험 문제개발 및 운영·관리 방안 마련 연구 공청회 및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2023년 5월부터 8개월간 진행했으며, 2022년 건축사 자격시험 제도 개선 방안 마련 연구의 후속 연구이다. 이날 공청회는 60여명의 청중과 패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로는 안광열 국토부 문화경관과 과장, 박창준 사무관, 김대년 주무관, 최재필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원장, 이광환 해안건축 소장, 한동욱 대한건축학회 전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연구자로는 연구책임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진욱 교수, 성주은(연세대 교수), 이강준(한양대 교수), 정기정(UOS 건축사사무소 대표), 박종기(순천향대교수), 오스카강(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홍민(공주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2부 순서인 토론의 패널로는 김주경(새건축사협회 부회장), 박상진(건축가협회 부회장), 이준석(건축설계학회 회장), 김현주(여성건축가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청회의 책임연구원인 김진욱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사회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1부 순서인 연구 결과 발표에서는 김진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진욱 교수는 "건축사 자격시험의 변천을 소개하고 현 시험제도가 4.0 버전이라는 것을 규정하고 향후 변경될 시험제도는 5.0 버전으로 명칭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진욱 교수는 "새 시험제도는 기존 시험의 문제점인 실무 수련자의 실무 과정은 물론 건축사의 업무와는 괴리된 시험이라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건축사 실무 수련의 내용 및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의 건축사의 업무 등을 반영한 내용으로 출제 기준을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건축사 자격시험은 4과목의 시험으로 각각 90분간 진행하며 시험의 방법은 객관식과 서술식 및 소설계로 구성한다"는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박종기 교수 발표

 

출제 기준 및 예시 문제는 각 과목을 주관하였던 연구자가 발표하였으며, 1교시 건축기획은 이강준, 2교시 건축설계1은 성주은, 3교시 건축설계2는 정기정, 4교시 사업관리는 박종기 연구진이 발표하였다. 또한 3회에 걸친 모의시험이 진행되었으며 시험의 결과와 더불어 응시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발표의 마지막 순서로 새로운 건축사 자격시험의 시행을 위한 로드맵을 제안하였으며 시험을 준비하는 실무 수련자를 가이드하기 위한 교재 및 교육 과정을 조속히 만들어 운영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기존 시험의 부분 합격자에 대한 인정 방안 및 건축사법 개정안을 위한 준비사항을 발표했다.

 

2부 순서인 패널 토론에서는 김주경 새건협부회장은 건축사 자격시험의 개정의 타당성에 대하여 공감하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박상진 건축가협회 부회장은 토론에서 현재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률의 낮은 현상에 대해서 비판하며 향후 시험에서는 이러한 시험의 문턱을 낮출 것을 요구하였다. 이준석 건축설계학회 회장은 건축사자격시험의 개선은 2002년부터 진행되어 왔던 건축교육의 개혁의 마지막 완성 단계로 큰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김현주 여성건축가협회 부회장은 시험제도의 개선의 필요성에 동감하며 실무 수련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시험제도도 감리, 구조 관련 업무 등 건축사의 현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방청객의 자유토론에서는 류인희 대한건축사협회 법제팀 과장이 건축사의 업무 중 구조 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험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야 할 것을 요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광환 해안건축 소장은 “건축사 자격시험의 변화는 합리적이고 시대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려되는 점은 건축 실무 산업 현장에서는 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시스템(실무 수련, 교재)이 갖춰져 있지 않아, 시스템이 시험을 뒤 쫒는 것이 현실이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ANN

 

자료_ 대한건축학회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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