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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완성하는 조명의 은밀한 속 이야기, DDP <뉴 헤리티지 New Heritage> 전시 개최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공간을 구성하는 조명의 개념을 담아낸 7가지 설치물 선보여

등록일 2023년12월04일 16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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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완성하는 조명의 은밀한 속 이야기, DDP <뉴 헤리티지 New Heritage> 전시 개최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공간을 구성하는 조명의 개념을 담아낸 7가지 설치물 선보여

 


 

조명 디자인에 담긴 디자인 개념과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뉴 헤리티지 New Heritage> 전시가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요하게 다뤘다. 과거의 자취와 기록을 되돌아보며, 각 과정에 담긴 생각과 의도를 살폈다. 상품으로 소비되는 디자인 결과물의 이면에 담긴 디자이너와 생산자의 숭고한 작업 정신을 들춰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 전시이다.

조명은 공간 구성을 보조하는 동시에 공간을 정의한다는 개념을 전시에서 여섯 가지 설치 조형물로 구현해, 가상의 공간을 꾸미고 조명을 돋보이게 연출하는 일반적인 전시 방식에 변화를 가미했다. 조명 설치물 스파이럴 Spiral, 스퀘어 Square, 우주 Space#1, 우주 Space#2, 그리드 Grid, 게이트 Gate 등이 각기 다른 조형의 언어를 가지고 다양한 공간감을 표현하도록 했다.

하나의 조명을 완성하기까지 제품을 구성하는 모든 세부 요소가 제품을 정의해 숙련된 기술과 정성으로 정교하게 가공된 각 부속들도 이미 아름다운 완성품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12월 4일과 12월 15일에는 유화성 디자이너가 전시 도슨트로 직접 나서 전시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를 통해 이어진 인연이 AGO라는 한국의 대표 조명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재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을지로 지역의 숙련된 장인과 협력한 절제된 미학의 조명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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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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