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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2023 전기 절약 우수 건물 14개 선정

우수 건물 7~8월 전력 사용량 총 3GWh(평균 5%) 감소, 약 5천 가구 사용량 절감

등록일 2023년10월30일 16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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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2023 전기 절약 우수 건물 14개 선정

우수 건물 7~8월 전력 사용량 총 3GWh(평균 5%) 감소, 약 5천 가구 사용량 절감

 

전기 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전력 대란이 우려됐던 지난 여름, 서울시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여름철 ‘전기 절약 우수 건물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전력 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우수 건물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등 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우수 건물 선발대회는 서울시 소재 에너지 다소비 건물,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 등 32개 건물이 참여했다. 이 중 우수 건물로 선정된 14개소는 전년 7~8월 대비 약 3GWh(평균 5%)의 전기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내 약 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기 절약 우수 건물 대상 <삼성생명 본관> (사진=서울특별시)

 


전기 절약 우수 건물 최우수상 <IFC Mall> (사진=서울특별시)

 


전기 절약 우수 건물 최우수상 <팜스퀘어> (사진=서울특별시)

 

올해 전기 절약 우수 건물 대상은 삼성생명 본관, 최우수상은 IFC Mall, 팜스퀘어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코오롱 One&Only 타워·현대시티타워·중앙일보에 우수상을, LG사이언스파크 LG전자·Three IFC·문정역 SKV1·강북삼성병원·삼성서울병원 암병원·One IFC·LG전자 양재 R&D 캠퍼스에 장려상을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건물들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준수, 냉방기 교대 가동, 조명 점등 시간 단축, 개문 냉방 금지, 주기적 필터 청소,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 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전기를 절약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서울시 역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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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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