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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서울의 멋> 전 개최

10월 17일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복식류 및 장신구 등 유물 200여 점 전시

등록일 2023년10월17일 16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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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서울의 멋> 전 개최

10월 17일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복식류 및 장신구 등 유물 200여 점 전시

 


 

서울역사박물관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대표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서울의 의·주생활을 부다페스트 시민에게 소개하는 <서울의 멋>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6~9월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나의 하루 이야기-헝가리에서 온 사진>전의 답방 전시이다. <서울의 멋>전시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재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교류전이다.

전시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요청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의 소장 유물 중 서울의 의·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의복과 장신구, 보자기 등의 멋스러운 유물들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아울러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조로 이뤄진 현대 한복 작품 10점을 전시함으로써 한복의 현대적 계승을 소개한다.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의 기획전시실 640㎡의 공간에서 보자기의 아름다운 전통 문양을 이용하여 만든 3D 영상을 상영하는 도입 부분을 시작으로 총 2부를 진행한다.

 


국제 교류전 ‘서울의 멋’ 전시 공간 구성 (사진=서울특별시)

 

1부는 ‘일상의 멋_한복’을 주제로 하여 조선시대의 일상복인 저고리와, 바지(남성용), 치마(여성용)와 오방색을 바탕으로 하는 남성과 여성의 왕실 예복, 벼슬의 상징 관복, 아름답고 실용적인 모자류 및 동곳, 풍잠 등의 남성 장신구와 비녀, 댕기 등의 여성 장신구를 전시한다. 아울러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대 한복 10점과 타래 버선 형태의 구두와 철릭원피스 등을 선보인다. 2부는 ‘일상의 터전_한옥’을 주제로 한옥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옥 모형과 조선시대 여성의 공간인 ‘규방’과 관련한 공예 유물인 바느질 도구, 보자기, 주머니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남성의 공간인 사랑방을 연출하여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기봉호 서울역사박물관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다양한 국가와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 직무대리는 “K-Culture에 관심이 높은 헝가리에 K-Culture의 중심인 서울의 문화를 소개함으로, 양 국가와 도시의 문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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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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