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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상생의 예술제로 시작하는 ‘2023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해

등록일 2023년10월12일 13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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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상생의 예술제로 시작하는 ‘2023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연대와 상생의 축제 개최,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첫 지역 전시축제 ‘영등포아트페스타’ 선보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해

 


 

‘2023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문래창작촌에서 ‘문래창작촌 예술제’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영등포아트페스타’가 마련된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서울 문래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창작공간들을 연결하고 영등포 전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문래창작촌 예술제’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영등포아트페스타’를 두 축으로 기획된 것이다.

 

2019년 문래창작촌 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2023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지역의 창작공간들과 기획 주체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한다. 문래창작촌은 코로나19 등 사회환경의 변화를 거치면서 문래동에서 사라지는 예술공간들과 새롭게 생성되는 예술공간들과 주체들, 예술 활동을 지속하는 주체들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예술이 움트는 문래창작촌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래동에 위치한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인 술술센터를 거점으로 갤러리, 작가 스튜디오 등 총 15여개의 창작공간에서 갤러리 네트워크 전시, 오픈스튜디오, 공연, 소공인특별전을 비롯해 도슨트 투어, 아트마켓, 아트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갤러리 네트워크 전시는 문래동 6곳의 갤러리에서 개별 기획 전시로 진행되며 회화 작품과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로 선보인다.

작가들의 창작공간이 문을 여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전시, 오픈클래스, 사진 촬영, 작가 드로잉 등의 시민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서커스, 클래식, 일렉트릭, 브라스 밴드, 낭독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주체들이 술술센터와 문래창작촌을 배경으로 야외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문래창작촌 예술제를 이어서 올해 처음으로 시민 접근성이 높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영등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축제인 ‘영등포아트페스타’가 개최된다. 영등포아트페스타는 공모로 선정된 지역 작가와 지역 단체(영등포미술협회, 갤러리 LOFT)의 협력 전시로, 총 35명의 작가가 참여해 100여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과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가 주최·주관하며 영등포구,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ANN

 

 

 

손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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