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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재건축 4구역 설계권 ‘그랜드힐스 압구정’을 제시한 디에이엔지니어링건축에게 돌아가

디에이엔지니어링종합건축, 압구정 2구역에 이어 4구역 설계업체로 선정

등록일 2023년09월19일 01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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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재건축 4구역 설계권 ‘그랜드힐스 압구정’을 제시한 디에이엔지니어링건축에게 돌아가

디에이엔지니어링종합건축, 압구정 2구역에 이어 4구역 설계업체로 선정

 


 

설계 용역비가 103억원에 달하는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구역4 재건축 설계 용역’이 디에이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품에 안겼다.

지난 9월 16일 압구정 아파트 특별계획구역4(이하 압구정 4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열린재건축 설계 용역 투표에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 컨소시엄이 429표를 설계권을 획득해 최종 설계용역 업체로 선정됐다. 설계비는 103억원이다.

이번 압구정 4구역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279명 중 1003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966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2위는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이 327표를, 토문건축사사무소가 109표로 3위,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101표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압구정 4구역은 서울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8차, 한양3·4·6차 등 최고 13층, 1341가구, 평균 용적률 181%의 단지를 용적률 300%, 50층 내외, 1,790가구 단지로 변모시키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설계사무소에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설계공모에 국내의 굵직한 설계사무소가 해외 설계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디에이건축은 가람건축, 미국의 칼리슨RTKL과 손잡았고, 건원건축은 삼하건축· 미국 SMDP와 토문건축은영국의 PLP아키텍처인터내셔널과 정림건축은 미국의 저디파트너십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당선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안은 LA 비버리힐스를 모티브로 ‘그랜드힐스 압구정’을 콘셉트로 100% 한강 조망과 남향 배치, 맞통풍을 최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해발고도 18m에 더해 데크를 15m까지 들어 올려 저층부에서도 한강과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과 2만평에 가까운 10개의 테마정원, 12m 층고의 그랜드 갤러리 로비 등은 특별하다. 기부채납 시설로는 한강변 조망 데크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압구정 3구역의 설계자 선정 취소이후 설계업체의 재선정과 이후 압구정의 미성, 현대, 한양 등의 아파트 1만여 세대는 6개 구역으로 나뉘어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압구정 일대는 급속한 변화를 맞고 있다. ANN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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