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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일상 한옥이 열린다" 9월 18일부터 첫 '서울한옥위크'

일러스트 등 작품 전시, 토크 콘서트, 조향 클래스 등 한옥 관련 체험·공연 다수 기획

등록일 2023년09월13일 15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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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일상 한옥이 열린다" 9월 18일부터 첫 '서울한옥위크'

일러스트 등 작품 전시, 토크 콘서트, 조향 클래스 등 한옥 관련 체험·공연 다수 기획

 

 

 

건축을 넘어 K-주거문화로 진화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서울 한옥’이 올가을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온다.

 

서울시는 9.18.(월)~9.27.(수) 열흘 간 북촌·서촌·은평한옥마을 일대에서 ‘2023 서울한옥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한옥위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서울 한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공연 및 투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러 가지 체험들을 통해 그동안 담장 넘어 볼 수밖에 없었던 한옥을 직접 방문해 마당, 사랑방 등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은평한옥마을 오픈하우스 한옥 <비자인> (사진=서울특별시)

 

은평한옥마을 오픈하우스 한옥 <서희재> (사진=서울특별시)

 

북촌 오픈하우스 한옥 <휘겸재> (사진=서울특별시)

 

먼저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온 데 비해 평소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한옥을 개방, 시민이 한옥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한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픈하우스 한옥’에는 서울우수한옥을 포함하여 북촌 휘겸재, 양유당, 청원산방, 아름지기, 안국동 한옥 미온가 바이 버틀러리, 은평한옥마을의 서희재, 비자인, 정다운 집, 한문화체험관 총 9곳이 참여한다.

 

일러스트 작가 긴숨 전시 신작 (사진=서울특별시)

 

한옥과 관련된 전시·체험·공연도 다양하게 열린다. 일러스트 작가 긴숨, 재단법인 아름지기, 국립수목원과 함께 옛것의 가치를 조명하고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및 변주한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숨은 보석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서울 한옥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는 <한옥 큐레이팅>과 한옥 분야 건축가 및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한옥 토크>, 한옥에서 즐기는 조향 클래스 <아늑한옥>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시에 북촌빈관, 버틀러리, 노스텔지어 등 북촌 한옥 호텔 8개소는 서울한옥위크 기간 숙박에 한해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한옥위크’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조향 체험과 한옥 토크, 음악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서울 한옥’의 새로움과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누려보시기 바란다”며 “한옥 마을은 훌륭한 문화 자원이기도 하지만 주민에게는 삶을 이어나가는 주거 공간인 만큼 정숙을 유지하며 배려하는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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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서진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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