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사 이설공사' 설계공모에 플라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문화공장 공동안 당선

신안의 미래 교육을 완성하는 조화로운 배치계획 돋보여, 다양한 외부 공간 연출로 이용자의 편의 극대화, 영역 설정과 기능 분리가 효율적이며 공간의 연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어

신안교육지원청사 이설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인 플라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문화공장 설계안(대표설계자 : 정준철 건축사)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들어설 신안교육지원청사 이설공사의 설계공모 결과가 발표되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 7일 신안교육지원청사 이설공사 건축 설계공모에 플라건축사사무소(대표자 정준철)+건축사사무소 문화공장(대표자 김재훈)의 공모안이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순위별로 ㈜종합건축사사무소창+㈜더시선건축사사무소, ㈜금양이엔씨건축사사무소, 더엠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기란, 건축사사무소 기준이다.

이번 신안교육지원청사 설계공모는 지난 7월 공고와 등록을 시작으로 현장설명회를 거쳐 8월 24일 작품 접수를 마쳤다. 이후 8월 28일 기술검사와 8월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작품 심사를 통해 9월 7일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설계공모 심사는 김정곤 건국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홍지학 충남대학교 교수, 김용각(김용각건축사사무소) 건축사, 박선옥 경남대학교 교수, 방명식(주.명진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천용원(건축사사무소 예담), 김인호 조선대학교 교수, 강필서(주.공간동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서일석(건축사사무소 예담) 건축사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한 심사평으로 “대민시설의 저층 배치가 돋보이며 오픈형 로비를 만들어서 접근이 용이하고 차량 보행 동선의 분리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외부 공간 연출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영역 설정과 기능 분리가 효율적이며 공간의 연계가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의장적인 입면 요소의 단순화가 필요하고 구조의 안전성 검토, 아트리움 공간에 따른 소음 문제 해결 방안과 대회의실 앞 대기홀의 여유 공간 확보, 다목적실 식당 활용 시 외부 공간과의 연계성이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정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당선작에게는 설계권을 부여하며 입상작에게는 심사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설계비의 10% 보상금을 지급한다. ANN

입상작 (주)종합건축사사무소창, ㈜더시선건축사사무소 대표설계자 : 정현아

입상작 ㈜금양이엔씨건축사사무소 대표설계자 : 김미영

입상작 더엠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기란 대표설계자 : 이미란

입상작 건축사사무소기준 대표설계자 : 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