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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 공모 당선작 ‘SEOUL MY NOEUL’ 발표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실시하여 45개 공모안 접수, 시민의 눈높이 반영하여 심사

등록일 2023년09월05일 15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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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 공모 당선작 ‘SEOUL MY NOEUL’ 발표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실시하여 45개 공모안 접수, 시민의 눈높이 반영하여 심사

 

서울시가 노을과 한강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한강을 누리기 위한 ‘한강노을즐김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5일 서울시는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해 7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강노을즐김터’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한강 노을을 활용해 도시와 한강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감성 조망 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으며, 지난해 시민 사진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노을 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사는 지난해 시민 사진 공모전 수상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시민이 발굴한 명소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직접 선정했다. 시에서는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와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당선작 “SEOUL MY NOEUL" 조감도 (사진=서울특별시)

 

시에서는 공모전 당선작으로 “SEOUL MY NOEUL”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노을이 한강에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노을 즐김터를 찾는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포착하고, 노을의 빛을 담아내어 특별한 경관을 만들고, 공간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장소로 계획했다.

심사위원은 “한강노을 즐김터라는 특징을 잘 반영하여 큰 점수를 받았고, 노을만이 아니라 시간과 계절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한강을 잘 담아낼 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며 “조성되면 감성이 풍부하고 참여가 활발한 시민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심사위원회는 “한강노을즐김터는 ‘시민 참여’, ‘자연 현상’, ‘한강변’이라는 3가지 특징적인 키워드가 인상적인 설계 공모이며, ‘한강노을명소찾기 시민 사진공모’에서 대상지를 발굴하는 노력이 시작되었고, ‘재구성’이라는 방식이 열려있어 비전문가도 참가할 수 있는 설계 공모였다”며 “한강변에 조성하는 공간으로 기획되었기에,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한강의 불확실한 미래에도 반영구적으로 쓰이는 장소로 계획되었는지를 고려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당선작에는 기본·실시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 800만원, 3등 500만원, 4등 300만원으로 총 상금 1600만원이 주어진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 공모로 한강의 노을 명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안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한강 노을을 국제적인 감성 조망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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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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