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_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명예홍보위원 인터뷰
11월에 열리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대중과 호흡하는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를 뒷받침해야
안정원(비비안안)_ 에이앤뉴스그룹 대표이사,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Q. 안정원 대표께서는 에이앤뉴스 발행인을 맡고 계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앤뉴스’의 창간 배경과 건축계에 차지하고 있는 역할과 비중, 이후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에이앤뉴스그룹은 건축디자인매체이자 건축전문출판사로 2006년 4월 27일 처음 설립한 회사로서 2010년 3월 17일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인 에이앤뉴스를 창간했습니다. 에이앤뉴스는 처음 베를리너판(Berliner Format)으로 매달 건축과 디자인을 중심에 두고 건설, 아트, 문화 등의 폭넓은 전문 분야에 걸쳐 심도 깊은 담론과 이슈를 매체를 통해 엮어냈습니다. 에이앤뉴스란 의미는 건축을 뜻하는 Architecture와 디자인, 예술, 패션, 역사, 문화 등의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에서 And의 N을 합성한 말이다.
건축디자인 매체에서 건축사(가)와 디자이너의 의도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생생한 도면과 사진, 깊이 있는 취재 기사와 인터뷰를 담아내기에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판형의 증가가 필요했다. 이후 국내 주요 신문판형인 대판형(420×560mm)으로 신문 크기를 변경하여 해외는 물론 국내 주요 건축디자인기사를 다루며 대표적인 건축디자인언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에이앤뉴스그룹은 그동안 국내 각종 건축디자인 관련 단체 및 협회와 함께 건축디자인 심포지엄과 전시 및 건축행사 기획 등을 열어가는 것은 물론 글로벌전문가포럼인 월드디자인미디어포럼, 건축디자인어워드인 올해를 빛낸 건축디자인대상, 다양한 디자이너와 예술가와의 전시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한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 국내 대표적인 건설 출판사인 에이앤프레스 등을 통해 다채로운 건축디자인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건축 디자인전문가를 중심에 두고 신문과 저널의 언론매체를 통해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대중적인 확산과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이앤뉴스그룹은 2019년을 기해 건축디자인 분야의 급격한 IT 변화 환경의 요구에 부응하여 데일리 미디어 에이앤뉴스(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사)로 변경하고 건축디자인뉴스채널인 ANN TV를 통해 융‧복합화하는 매스미디어 시장 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며 높은 기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에이앤뉴스의 건축·건설 전문출판사인 에이앤프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건설출판사인 에이앤프레스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초고층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부산 BIFC 2단계, 파르나스타워, 광화문D타워, 행복도시공공건축, 제주신화역사공원호텔, 한국전력기술신사옥, 한국은행통합별관증축, 판교알파돔시티, kt광화문빌딩East, KB락스타청춘마루, SK하이닉스, 동탄물류센터, 인하대60주년기념관, 창원경상대병원,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베트남금호아시아나플라자, 안다즈서울강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평동성당, 울주군신청사, 부산국제여객터미널, JW메리어트호텔동대문스퀘어, 육군사관학교종합교육관 등 국내외 기념비적인 대표적인 건축물의 건설 출판물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의 전 과정을 작품집과 기술지로 엮어 출판하며, 그 탁월한 성과와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안정원 대표께서는 건축디자인 전문매체를 만들기도 하지만, 여러 건축단체의 임원과 홍보위원을 맡는 등 폭넓게 사회 활동을 보이고 계신데요. 특별한 계기나 신념이 있는지요?
본인은 현재 에이앤뉴스(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이자, 에이앤프레스 대표, 에이앤에이전트 대표, 에이앤뉴스 부설 공간디자인연구소 소장,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총괄디렉터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건축디자인 매체를 중심에 두고 건축사(가)와 전문인, 관계기관은 물론 일반 대중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국내 21개 공간디자인단체의 총연합회인 (사)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의 부회장으로 있으며, 공간디자인단체의 화합과 협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건축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행사인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에서는 언론홍보위원장을 맡아 건축계를 대중에게 널리 알렸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건축디자인단체에서의 활동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민국건축사대회 2019 명예홍보위원으로 이어져 건축사의 권익증진과 대회 홍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몸담고 있으며, (사)한국건축가협회 언론홍보출판위원장, (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 이사, 서울특별시 꾸미고꿈꾸는학교화장실개선사업 디자인디렉터 및 디자인 자문위원 참여 등을 역임하며, 건축디자인 매체 관련 디자인전문위원, 전시기획전문위원, 매체기획 및 출판기획자, 언론홍보전문가 등의 분야에서 두루 활동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안정원 대표가 운영하는 월드디자인미디어포럼을 통해 아카데미를 열고 건축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업계, 학계, 학생들을 위한 학문 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건축전문가와 공간디자이너, 회화작가, 조각가, 도예가,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시도한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는 충무아트홀 특별기획전 ‘김씨네집으로 갑시다’, 2007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 ‘공간과 재생전’, 2008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 “멋의 도시, 디자인을 그리다” ‘공간과 도시디자인전’ 초대작가, 2009 멋, 서울 상해 오늘을 이야기 기획전 등에 초대작가로 참여한 바 있으며, 한국-캐나다수교 50주년 기념 Celebration 2013 ‘캐나다 우드 & 건축전’, 우드디자인공모전 공동기획 및 주관, 에이앤뉴스, 비비드정글 주최 아트플러스전 전시기획, 치호 & 10th Anniversary 출판기념회 기획 에이앤뉴스 주관, 공간 조명디자이너 최은원 빛의 부유 에디션 기획 에이앤뉴스 주관, ‘To House From Wood’ ‘건축가가 제안하는 목조주택 이야기’ 목조건축 특별기획전/ 에이앤뉴스 주최, 문화디자인집단 HEEM의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기획전) 돌사용설명서,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대학원 BK21+ 사업단, 영국 텐트 런던(TENT LONDON) 전시 기획자 및 아트디렉터, 에이앤뉴스 선정 올해를 빛낸 건축디자인대상 기획 및 심사 총괄, 움직이는 미술관 프로젝트 ‘무비앤미(Movie & )를 통해 다양한 건축가, 디자이너, 아트작가, 사진각가들과 ‘색채의 향연’전 기획, ‘비움과 채움’전 기획, ‘숲 Foret’ 기획, ‘드림타임 스토리; 트레이싱’, ‘CUBIC CROQUIS + DRAWING 展’, ‘The Film Works – 少年의 房’ 展, ‘시간을 담는 자의 독백’展, ‘똥: 사고와 흔적’ 展, ‘감성풍경화첩’展, 파란 집과 도시 이야기 – 마을과 도시를 잇다 展, ‘버려진 것들의 초상전’, ‘상자놀이전 Box Play Exhibition’ 등을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 DDP 전시콘텐츠 자문위원 자문회의 참여,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주최 ‘따뜻한 공간상’ 2차 최종 심사위원 위촉된 바 있습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UIA Certificate of Appreciation/ UIA Certificate of Appreciation 수여(안정원 UIA 조직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_ Thomas Vonier President of UIA, UIA 2017 Seoul Organization Committee, 한국건축단체연합 FIKA 대표회장 표창장 수상(안정원 UIA 조직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2007 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초청작가상, 2008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시위원회 위원 위촉, 2008한국공간디자인문화제(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간과 도시디자인전 초청작가상, 뉴칼레도니아한국문화원 주최 와인코리아 마스터즈콜렉션 2/3/4/5/6/7회 초대작가, 감사패 수상(6회 연속), 2009 멋, 서울 상해 오늘을 이야기 기획전(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상하이, 주중 대한민국 상해문화원) 초청작가, 2009 이천아트홀 개관 기획전 전시기획 및 디자인 디렉터, S.S.D.F(Seoul Shanghai Design Forum) 2010 참여 작가 등이 있다. 2015, 2016년에는 서울특별시 디자인디렉터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만들기’로 위촉되어 활동한 바 있습니다.
Q. 2019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AIA컨벤션, UIA대회처럼 품격을 제고하고, 대회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UIA세계건축대회 대회 준비에 합류했던 경험을 살려 조언을 해주신다면 무엇이 있는지요?
2017년 치러진 UIA서울세계건축대회는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70여 년의 전통을 가졌으며 3년마다 124개국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축제로 국제건축연맹(UIA)과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국제적인 행사로 도시의 혼을 주제로 한국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됩니다. UIA 서울세계건축대회는 1만 7백 명 등록이라는 역대 톱3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기록을 달성하며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UIA 서울세계건축대회는 그동안 고속 성장을 일궈왔던 세계 도시들이 처한 현안을 조목조목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건축대회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건축계의 목소리가 하나로 결집하여 건축인의 사회적 역할과 건축 문화의 긍정적인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건축계의 위상이 대외적으로 한층 높아졌고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건축사(가)의 신뢰성과 인지도가 동반상승했음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UIA 서울건축대회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그대로 이어가고자 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님의 의지대로 이번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건축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사와 국민들 간의 폭넓은 교류의 장을 넓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라도 현실과 괴리되거나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서는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건축사대회(Korea Architects Convention)가 단지 건축사(가)들의 단합도 중요하겠지만, 여러 건축 및 디자인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가는 건축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가 뒷받침해야 할 것입니다. >>자료_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장영호 기자
▶▶안정원 대표는 에이앤뉴스의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에이앤프레스 대표, 에이앤뉴스 부설 공간디자인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언론·홍보기획, 출판기획, 기업PR 에이전시, 전시기획, 월드디자인미디어포럼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건축디자인 아카데미, 포럼, 어워드 등 폭넓은 디자인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한양대학교 IAB(Industry Advisory Board) 자문교수로 있으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명예홍보위원, 한국건축가협회 언론홍보위원장, 움직이는미술관 전시총괄디렉터,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이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기업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주최 ‘따뜻한 공간상’, ‘올해를 빛낸 건축디자인대상’ 등 각종 어워즈 심사위원(장), 서울특별시 디자인디렉터 등을 UIA Certificate of Appreciation 수여(President of UIA, UIA 2017 Seoul Organization Committee), 한국건축단체연합 FIKA 대표회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