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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중섭의 ‘황소’ 광화문광장 수놓는 빛의 예술로 재탄생

화가 이중섭 작품 27점과 일러스트 작가 장 줄리앙의 2개 작품 구성한 미디어아트 선보여

등록일 2023년08월01일 13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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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중섭의 '황소' 광화문광장 수놓는 빛의 예술로 재탄생

화가 이중섭 작품 27점과 일러스트 작가 장 줄리앙의 2개 작품 구성한 미디어아트 선보여

 


 

국민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가 오는 8월 광화문 광장의 야경을 수놓는 빛의 예술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4개월간 ‘아뜰리에 광화’의 두 번째 전시로 <2023 광장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외벽의 ‘광화문광장 미디어 파사드’ 명칭을 ‘아뜰리에 광화’로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4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아뜰리에 광화’ 1회 기획전시 <봄으로부터>를 개최해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이돈아 작가의 <Beyond_Korea Bright_Future>, 우박 스튜디오의 <Hang a ri>를 전시하고 있다. ‘아뜰리에 광화’는 세계 최고 수준 사양의 5만 ANSI lumen(안시루멘)의 빔 프로젝터로 미디어 아트를 세종문화회관 전면과 측면부에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365일 다양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전시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담하고 거친 선묘를 특징으로 해학과 소년의 천진무구함,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화가 이중섭의 작품 27점을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한 영상 작품을 시작으로 유명 일러스트 작가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원작을 미디어 아트로 다양하게 변형한 작품을 매일 저녁 20시부터 23시까지(9월부터 저녁 19시~22시) 세종문화회관의 벽면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시는 <2023 광장으로의 초대> 전시 이후 12월 중으로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 축제와 연계한 전시회를 개최해 내년 3월까지 광화문광장의 밤을 형형색색의 빛의 예술로 장식할 계획이다.

 


 

시는 광화문광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아뜰리에 광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mediaseoul-kf4el)을 통해서도 전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 정책관은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을 갖춘 도시의 경우 낮의 경관만큼 아름다운 야경 또한 가지고 있다”며, “도시 공간적으로 매력적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가 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축제로서의 전통성과 새로운 역사성을 이어갈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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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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