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스마트시티 어워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시민과 기업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서울”이란 주제로 이뤄낸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 도시 분야의 값진 성과…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고자 하는 서울시 글로벌 경쟁력 높아져
서울시가 11월 19일부터 21일 바르셀로나 그랑비아베뉴에서 개최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 도시 분야의 본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매년 11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각축전이 되고 있다. 올해는 총 450개 도시·기관이 후보에 올랐고 그 가운데 서울시 포함 6개 도시가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스마트시티 어워드에는 전 세계 146개국 700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올해 본상 수상 도시는 서울(대한민국)을 비롯해 브리스톨시(영국), 쿠리티바시(브라질), 몬테비데오(우르과이), 테헤란시(이란), 스톡홀름시(스웨덴)였다.
브리스톨(영국)은 ‘커넥팅 브리스톨- 스마트하고 연결된 미래를 위한 초석 쌓기’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반을 제공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개발하려는 브리스톨의 야심을 보여주었다. 쿠리치바(브라질)는 ‘쿠리치바 벨리- 쿠리치바 혁신 생태계’란 주제로 스마트 시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과 창업, 재 도시화 및 지속가능성, 입법 및 세금 인센티브, 통합과 표현, 과학기술이라는 다섯 개의 기반으로 한 Pinhao Valley는 전략적인 공공 정책이자 쿠리티바 혁신 생태계 운동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몬테비데오(우루과이)는 ‘공정성, 포용성과 환경적 지속성을 갖춘 몬테비데오 스마트 시티’란 주제로 시민참여, 인공지능, 교통 매트릭스의 변혁, 문화적 혁신, 환경적 지속가능성, 재무 지능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지능화 등으로 남미 지역에서 가장 똑똑한 도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스톡홀름(스웨덴)은 ‘스마트하고 연결된 도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번영하는 도시’란 주제로 혁신, 개방성 및 연결성을 통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스톡홀름 스마트 시티는 경제적, 생태학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하며 스톡홀름 사람들에게 최고의 삶의 질과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테헤란(이란)은 ‘스마트 테헤란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도시 혁신, 투명성 및 시민 참여에 중점을 두고 테헤란 메가 시티를 보다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나 포용성과 공유 도시 부분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의 부대행사로 치러진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시티의 최첨단 ICT기술을 선도하는 우수 도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번에 서울시가 본상을 수상한 ‘시티 어워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연구와 이니셔티브, 실제 정책으로의 구현이 모두 결합된 발전된 도시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사뭇 의미가 있다. 이전에 서울시는 2015년 ‘엠보팅 서비스’를 통해 프로젝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시티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미국 럿거스대가 전 세계 100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전자정부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마트시티 어워드 수상에 즈음하여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현상과 시민행동을 분석하고,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협치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심사위원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시의 고경희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과 도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스마트 시티즌이 있기에 서울시의 스마트시티의 국제적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서울 네트워크(S-Net), 스마트 서울 도시데이터 센서(S-Dot), 스마트 빅데이터 저장소(S-Data) 등의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될 사업의 추진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료_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