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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봉7 재개발 등 건축심의 통과… 총 2,248세대 공급

시 "쾌적한 주택 및 주거환경,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

등록일 2023년07월26일 16시0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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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봉7 재개발 등 건축심의 통과… 총 2,248세대 공급

시 "쾌적한 주택 및 주거환경,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

 

서울시는 7월 25일 열린 제14차 건축 위원회에서 상봉7 재개발 사업, 금천 기아자동차 부지 주택 건설 사업,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상도동 장승배기역 역세권 사업의 건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축 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251세대 포함 총 2,24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건축 심의에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아파트 층수 및 높이 조정, 단지 중앙에 배치된 주차장 출입구 이동,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 면적 추가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유도했다.

 


상봉 재정비 촉진지구 상봉7구역 건축 심의안 입면도 (사진=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8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상봉7구역'은 동네 경관을 모두 막고 있었던 43층 5개 동으로 계획된 기존 설계안을 49층 4개 동 타워형 공동주택 841세대(분양 719세대, 공공 122세대)로 변경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번 심의 안에는 1층 어린이집, 2층 여성 교육 문화센터, 3층 키즈 테마파크 등이 반영돼 지역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금천 기아차 부지 특계구역(B6-3) 주택건설사업 건축 심의안 평면도 (사진=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원에 위치한 '금천 기아자동차 부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99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중 35세대는 장기 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건축 위원회를 통해 당초 단지 중앙에 배치됐던 차량 진출입로가 단지 외곽으로 이동, 주민들이 중앙부의 널찍한 마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봉천1-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건축 심의안 입면도 (사진=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 총 807세대(분양 740세대, 공공 67세대) 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당초 계획된 10개 동이 8개 동으로 조정돼 외부 가용면적이 넓어지고,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이 92㎡ 추가됐다. 건축 심의를 통해 기존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당곡길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이 설치되고, 주민편의시설 동선 개선과 추가 면적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장승배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주상복합 건축물 조감도 (사진=서울시)

 

'장승배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이뤄지는 동작구 상도동 363-117번지 일대에는 301세대(분양 274세대, 공공주택 27세대)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집회시설을 설치, 지역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보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주택정책실장은 "서울은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 등 앞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도시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택과 주거환경, 혁신 디자인 건축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건축 위원회를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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