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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건설방수학회 춘계학술(기술) 발표대회 5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려

산학연의 방수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 건설방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뜻 깊은 학술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

등록일 2023년05월25일 01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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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2023 한국건설방수학회 춘계학술(기술) 발표대회 5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려

산학연의 방수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의 건설방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뜻 깊은 학술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 방수 관련 기술에 대해 적극적인 주제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 건축물의 안전사고와 하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요청해

 


 

2023 한국건설방수학회 춘계학술(기술)발표대회가 5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정기총회와 학술 발표대회로 나누어져 진행한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정환목 (사)한국건설방수학회 학술논문편집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김영근 (사)한국건설방수학회 대표회장의 개회사, 강부성 (사)건축성능원 이사장의 축사, 이정훈 교수를 좌장으로 한 학술(기술) 발표 대회와 논문상(기술상)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영근 한국건설방수학회 대표회장

 

김영근 (사)한국건설방수학회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학회에서는 2024년부터 방수시공 현장 품질 관리를 위한 방수시공 품질관리사 민간자격 과정을 신설하여 양성 교육 예정이며, 국토부에 자격등록 및 양성 방안에 대하여 신청을 완료했고, 향후 국토부의 승인을 통해 민간자격 등록 후, 우리학회, 자격 운영 규정에 의해 소정의 교육 과정을 거쳐 검정 후 방수시공 품질 관리사 자격수첩 발급 및 품질 관리 업무 수행을 통하여 공공 및 민간건설사업 분야의 방수공사 하자 예방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따른 학회 공신력 제고를 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근 대표회장은 “우리 학회가 공동주택의 고질병인 누수로 인한 곰팡이 냄새, 결로, 단열성 저하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건설 구조물 누수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중지를 모아 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하여 우리 학회가 산학연의 방수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의 건설방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특히 학술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사)건축성능원 강부성 이사장

 

(사)건축성능원 강부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건설방수학회는 높은 수준의 학술 연구와 지식 공유의 장으로서 건설 방수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나누고 지식을 교류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부성 이사장은 “학술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훌륭한 발표 및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학문적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한국건설방수학회의 회원들은 우리나라 건설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대회 참가자들의 다양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은 건설 방수 분야의 발전과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정환목 한국건설방수학회 학술논문편집위원장

 

정환목 (사)한국건설방수학회 학술·논문편집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만 건설 현장에서는 1,3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관리를 강화하고 부실시공과 벌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며, 건설 현장의 안전교육과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며 “건설 안전사고나 하자문제 발생 시 누수 문제는 그 원인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환목 학술·논문편집위원장은 “논문편집위원장으로 제출된 논문들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하며 학술대회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누수 문제와 관련된 기술과 공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활성화하여 누수 문제와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수 관련 기술에 대해 적극적안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건설방수학회 회원사와 회원 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건축물의 안전사고와 하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즈음해 김학영 한국건설방수학회 공동회장(산업계)는 “한국건설방수학회는 국민생활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 구조물의 내구성 향상을 통해 국가 건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거듭 성장함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산.학.연 관계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국건설방수학회 오상근 공동회장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한 한국건설방수학회 오상근 공동회장(학계)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의 과정에서 구축된 교량, 터널, 지하철, 지하도로, 지하 공동구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과 공동주택, 사무실, 호텔, 병원, 문화예술 및 국방 시설 등 수많은 공공 및 민간 건축물이 건설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물들은 지상과 지하에서 항상 물(강수, 지하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의 영향을 받음으로써 구조체의 안전과 내구수명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왔고, 사람이 거주하거나 활동 공간에서는 위생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물품을 제조하거나 보관하는 공간에서의 많은 재산상의 손실로 인한 민원과 소송으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반침하의 문제나 지하공간에서의 라돈가스 발생 등의 사회문제도 누수와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논지를 편다. 또한 오상근 공동회장은 “방수학회는 누수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수 관련 설계·시공·재료·품질·누수보수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국내외적 빅데이타(Big Data)를 구축하여 신기술, 법제도, 기술기준, 표준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방수산업이 국내적으로는 미래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핵심 역량 산업으로 자리 잡고,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우수 방수기술을 수출하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일치단결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1부 학술(기술) 발표에는 박정화(㈜리뉴시스템 대표)의 ‘합성고무 폴리머 겔과 방수층 재형성 공법을 이용한 터널 구조물 누수 조인트의 성능 개선을 위한 보수 기술’, 김동범((주)한국신소재융합시험연구원)의 ‘아스팔트 매스틱을 활용하는 방수공법에 대한 누유 안정성 평가 방법 개발 연구’, 김남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온도조건에 따라 문양 표현이 가능한 도기질 타일의 선호도 연구’, 정환목(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도기질 타일의 온도 조건에 따른 타일 문양 표현 기법에 관한 기초적 실험 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3부 학술(기술) 발표에는 김병일(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반복 인장시험에 의한 복합방수공법의 응력 분산’, 서현재(BK방수기술연구소)의 ‘자작형 방수시트의 처짐 저항 확인을 위한 실험적 연구’, 윤성환((주)세원방수)의 ‘프라이머와 방수재의 역할을 동시에 가지는 수용성 고무 아스팔트 하이브리드 도막의 개발을 위한 기본 물성시험 연구’. 마영길((주)정석케미칼)의 ‘자가 치유 폴리우레탄에 있어서 그래핀 나노플레이트가 미치는 영향’, 김호기((주)헵스켐)의 ‘수작업형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도료의 물성 연구’, 최성민((주)삼성건업)의 ‘시트도막 복합방수공법의 부분 절연과 조인트 강성 접합기술의 필요성 및 대안 검토’, 안동수(아하방수텍(주))의 ‘저가 수주 늪에 빠진 방수업계 부실화 원인 및 대책’, 김광기((주)롯데건설)의 ‘시설물 노후화에 의한 구조 안정성 감소와 방수공사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0년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건설방수학회는 방수산업계의 숙원으로써 탄탄한 관련 산업 기반구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공공기관 발주처), 설계, 대기업(시공사), 책임감리 분야에서 방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수 공법 선정이나 입찰 과정에서의 저가 입찰 강요 사례, 누수 하자 책임을 방수회사에 전가, 방수업계의 무분별한 저가 수주 경쟁 등의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토착비리화 되어가는 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2023 춘계학술(기술)발표대회는 (사)한국건설방수학회/ 학술·논문편집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KOSCA 습식·방수공사업협의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후원했다. ANN

 


 

 

김영근 (사)한국건설방수학회 대표회장

김학영 (사)한국건설방수학회 공동회장(산업계), 오상근 (사)한국건설방수학회 공동회장(학계)

강부성 (사)건축성능원 이사장, 정환목 (사)한국건설방수학회 학술·논문편집위원회 위원장

자료_ (사)한국건설방수학회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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